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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국가원로회의 신년하례 개최

▲국가원로회의 임원들 ⓒ성경과이단
▲국가원로회의 임원들 ⓒ성경과이단

2015년 국가원로회의 신년하례 행사가 26일 오전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이소은 MC의 사회로 국민의례를 시작하여 강령낭독, 신년사, 축사가 이어졌다.

▲축사를 전하는 정갑윤 현 국회부의장 ⓒ성경과이단
▲축사를 전하는 정갑윤 현 국회부의장 ⓒ성경과이단

축사는 정갑윤(현 국회부의장) 의원이 맡았다. 정 의원은 “희망찬 청양의 을미년 새해를 맞아 국가원로회의건강과 가정의 행운을 기원한다”며 “국가적으로 지난해는 그 어느 해보다 힘든 한해였지만 올해는 광복 70주년이자 6.25전쟁 발발 65주년을 맞아 남북관계 개선과 경제 재도약이 필요한 중요한 한 해”라고 전했다. “그러나 국가가 어려울 때마다 나라의 중심을 잡아주시고 지도자들을 격려해주신 국가원로회의 위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국회부의장으로서도 동심협력을 이루며 “원로위원들이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흘린 땀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령낭독은 박권흠 수석부의장이, 신년사에는 이상훈 상임의장이, 또 정갑윤의원의 축사에 이어 김종호 공동의장과 김선도 공동의장이 축사를 전했다.

광림교회 원로 목사 김선도 공동의장은 2015년 을미년의 상징인 양의 특징을 설명하며 “양은 평화의 동물인데 평화가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배후에 계시다는 증거”라며 “하나님은 평화의 하나님이며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는 애국가 가사를 부르는 대한민국은 평화스러운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 해방과 분단 70년을 맞아 성경 속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풀려난 70년이라는 기간을 예를 들며 “소련의 공산주의가 무너지고 독일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듯 한반도 휴전선이 사라지고 자유와 해방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보와 경제가 튼튼히 구축된 부강한 대한민국을 기원하며’ ‘풍요와 화목이 넘치는 행복한 대한국민을 기원하며’ ‘자유와 민주로 실현되는 자유민주통일국가를 기원하며’ 이상훈 상임의장의 선창에 따라 만세삼창을 외치고 ‘우리나라 우리국민, 단체, 모두의 건승과 축복된 2015년을 기원하며’ 박영민 실무의장의 제의에 따라 건배를 하기도 했다.

한편,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2015년 새해 인사 글을 사회자가 낭독하기도 했다. 반 사무총장은 지구를 멋진 펜션으로 사람을 여행객들로 비유하며 “여행을 소중히 여기고 함께 즐기자”고 전했다.

본 행사에는 김선도 목사(광림교회 원로목사), 김노아 목사(세광중앙교회 당회장), 정근모 장로(전 과기부장관) 등 교계 원로위원들도 참여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하는 국가원로회의 회원들 ⓒ성경과이단
▲국기에 대하여 경례하는 국가원로회의 회원들 ⓒ성경과이단
▲김선도 목사(공동의장)의 축사를 경청하는 회원들 ⓒ성경과이단
▲김선도 목사(공동의장)의 축사를 경청하는 회원들 ⓒ성경과이단
▲대한민국의 건승을 기원하며 건배하는 내빈들 ⓒ성경과이단
▲대한민국의 건승을 기원하며 건배하는 내빈들 ⓒ성경과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