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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아 목사 “시기와 질투, 욕심 등의 허물 벗고 새 사람으로 거듭나길”

대한예수교장로회 성서총회(총회장 김노아 목사)는 ‘유다의 5월 절기- 예수 승천의 날’ 기념예배를 지난 27일 오후 1시 서울 낙성대에 위치한 세광중앙교회에서 드리고, 예수님의 부활하신 후 승천하신 날을 기념했다.

이날 예배는 이성수 목사(일산 새빛교회)의 사회로 김영준 목사(여수 남광교회)가 ‘유다의 절기를 맞으면서’란 제목의 총회장 김노아 목사의 말씀을 대독했다.

이성수 목사는 “유다의 절기는 유다의 가족들만 지키는 절기”라며, “이 자리에 참석한 유다의 가족들을 환영한다. 5월 27일 기념하기 위해 기쁨과 즐거움 마음으로 달려온 여러분들게 감사하다. 오늘은 기쁨과 즐거움의 희락의 날, 잔치하는 날이다. 하나님의 집 실로에 와서 즐기며 하나님을 찬양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영준 목사는 “4월의 금식과 5월의 금식과 7월의 금식과 10월의 금식의 고통이 기쁨과 희락의 절기로 바뀌는 것이니 이는 마치 천국과 지옥으로 비유될 수 있다. 유다의 4월 절기는 4월 17일로서 예수님의 부활하신 날”이라며, “이날은 겨울잠에서 깨어난 초목들이 새 힘을 얻어 새싹이 돋고, 꽃을 피우며 새들이 노래하는 좋은 때니 삼라만상과 함께 우리 주님이 부활하신 줄로 믿는다”고 밝혔다.

특히 김 목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는 고통을 당하셨을지라도 부활이 없었다면 우리의 믿음도 소망도 다 헛것이 되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부활이 있으므로 주님의 십자가가 귀한 것이오, 고결한 것이다. 그러나 예수의 부활이 있었다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이 없었다면 천국길을 영원히 잃어버린 것이 되었을 것”이라며, “주님께서 하늘로 승천하셨으니 우리의 천국 길이 열린 것이다. 그러므로 십자가와 부활도 중요하겠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이야말로 우리에게 확실한 소망과 구원의 확신을 주는 하늘 기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 목사는 “전 세계 기독교인들은 예수의 부활하신 날을 모르고 있으며 승천하신 날도 알지 못하고 있다”며, “다만 우리 유다 백성들만이 예수의 부활하신 날짜, 성경에 기록된 4월 17일을 알고 있으니 주께서 부활 이후 5월 27일 40일만에 승천하신 것도 확인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또한 일산새빛교회성가대가 특송(새 세상 새벽 열었다, 주의 진리위해 십자가 군기)으로 이 자리를 더욱 빛내고, 강숙자 목사(송파 아름다운 우리교회)가 부활 후 승천 전후의 예수의 행적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조영구 목사(광주 행복한교회)의 대표기도와 전국연합성가대의 찬양(주의 약속하신 말씀위에서), 신선녀 목사(서수원 열매맺는 교회)의 성경봉독(사 1: 9~ 11), 총회장 김노아 목사의 ‘예수 승천’이란 제목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영구 목사는 “유달의 절기 5월, 5.27 예수 승천의 날을 대집회로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다”며, “여기로 달려 나온 모든 성도가 총회와 교회를 부흥시키고, 발전시키는 영광의 주인공이 되어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복음전파를 위해 최선을 다하길” 기도했다.

김노아 목사는 “올 한해 마치기까지 모두 건강하고, 또 건강해서 하나님께로 향한 열심히 하는 행복이 온 가족과 교회로 향하길 바란다”며, “예수님이 4월 17일에 부활하셨다. 부활 후 40일 만에 승천하셨으니 5월 27일인 오늘이 예수님 승천하신 날이이다. 예수의 부활하신 날을 모르니까 예수의 승천하신 날을 모르는 것이다. ‘예수님을 아는 것이 영생이다’(요17:3절)라고 하였는데 예수의 부활하신 날도 모르고 승천하신 날도 모르는 믿음이라면 성경에 기록된 영생과는 상관없는 믿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아람군대가 이스라엘을 치러 왔지만 그들의 시야를 가리게 하여 성에서 완전하게 포위되게 만든 엘리야 시대의 나타난 기적이 하나님의 역사다. 모든 전쟁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 북한의 핵보다 더 큰 무서운 무기를 가지고 있어도 아무 소용없다”며,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전쟁이 일어나면 큰일이 난다. 전쟁은 하나님 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함께 하시면 세상 어느 나라도 우리나라를 침범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에 더해 김 목사는 “우리나라의 무기는 북한의 무기와 상대가 되지 않는다. 20분이면 북한을 괴멸할 수 있다. 다만 핵만 만들지 않았을 뿐”이라며, “우리는 핵보다 무서운 무기를 가지고 있다. 세계적인 무기를 만들 수 있었던 것과 방산산업이 세계 1위인 것, 그지 같은 이 나라에 이러한 무기를 가질 수 있게 하신 것은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지켜주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목사는 “예수님은 영혼이 잠자는 곳에 계시다가 부활을 하셨다. 구원이라는 것은 육체의 구원이 아닌 영혼구원이다. 엠마오로 가는 두 청년이 부활하신 예수님과 동행했지만, 알아보지 못하고, 여관에 들어가서 예수님이(눅24장 30~31절) 떡을 때어 저희에게 주실 때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예수님을 알아봤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며, “제자들도 귀신이 나타난 것처럼 놀랐다. 특히 도마는 의심이 꽉차있었다. 부활주님이 옆구리에 손을 넣어 창자국과 못 자국을 보라고 말씀 하셨다.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들이 되라고 하셨다. 보지 않고 믿기 때문에 이곳에 모인 여러분은 도마보다 복된 자가 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무엇보다 김 목사는 “예수님은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셨다. 다 믿지 않았기에 표적을 보여주셨다”며, “굼벵이는 눈이 없다. 땅만 파먹고 산다. 그러다가 허물을 벗고 매미로 바뀐다. 허물을 벗을 때에 눈이 생기고, 날개도 생기고, 7년 동안 2미터 가지 못하던 굼벵이가 허물을 벗고 훨훨 날아다닌다. 우리도 굼벵이와 껍데기를 벗어야 한다.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시기와 질투, 욕심 등의 허물을 벗어버리고 매미처럼 거듭나 하늘을 훨훨 나는 것처럼 새 사람으로 바뀌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처럼 김 목사는 “우리도 예수와 같이 신령의 몸으로 다시 산다고 했다. 예수님처럼 우리도 육의 몸으로 죽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야 한다.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로 1:4)란 말씀을 오늘날 교회들은 믿지 않는다”며, “예수님은 육체로 부활했다고 한다. 말도 안되는 소리다. 영광의 몸으로 다시 사셨다(고 15:43)”고 말했다.

끝으로 김 목사는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고 15:44)란 말씀처럼 주님이 오실 때 그리스도의 나라가 이루어질 때에 죽은 순교자들은 부활을 하고, 살아있는 자들은 홀연 변화로 썩지 아니한다.(고 15:53) 이러한 축복을 어디서 받겠는가”라며, “얼굴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성경에는 어린아이와 같이 변한다고 했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고 15:54)란 말씀 속 사망이 없어지면 영생이다. 이곳에 모인 것과 아닌 것은 하늘과 땅의 차이다. 모인 모두가 영생의 축복을 받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밖에도 현장에서는 나빌레라의 특별찬무(예수가)와 신승도 목사(대전 제일교회)의 봉헌기도, 김노아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출처 : 크리스천월드(http://www.christianworld.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