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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수 성탄별은 천체의 별인가?

예수 성탄별은 천체의 별인가?

마2:1-10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뇨 물으니 가로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하라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쌔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섰는지라 저희가 별을 보고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헤롯왕 때에 유대 베들레헴에서 그리스도되신 예수님이 성탄 하신 것은 우연이 아니요, 미가 선지자의 예언을 이루기 위함이었다.

미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찌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

예수님이 베들레헴에 성탄 하신 때에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으로 와서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느냐고 여러 사람에게 문의하였다. 이에 헤롯과 온 예루살렘이 소동(騷動, 여럿이 소란을 피움) 하였다고 하였다.

*소동(騷動)이란?
시끄러운 소리로 많은 사람이 떠들어대는 소리를 말한다. 이는 난동이나 큰 변, 폭동, 혹은 스트라이크와 같이 떠들고 요란한 데모 군중을 말한다.

동방박사 몇 사람의 말에 확인도 하지 않고 왜 예루살렘이 소동(騷動) 하였는가? 동방박사들의 말을 업신여기고 성읍에 소란을 피운 죄로 잡아 가둘 수도 있을 것인데 왜 헤롯왕은 비밀로 동방박사들을 초청까지 하였는가?

동방박사들이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라고 한 말에 온 예루살렘이 소동(騷動) 한 것은 동방박사들은 이름 있는 왕족에 속한 귀족들이기 때문이었다.

만약 동방박사들이 이름있는 귀인들이 아니었다면 굳이 온 예루살렘이 소동할 이유가 없는 것이었다. 동방박사들은 지금 “이란”에 있는 조로아스타교의 승려들이었다. 조로아스타교 승려들은 배화교(拜火敎) 즉 불을 숭배하는 종교로서 당시에 “이란”의 왕족들이 섬기는 종교로 지금도 조로아스타교가 존재하고 있다.

동방박사들은 경건한 구도자였을 뿐만 아니라 점성술에 뛰어난 학자들이었다. 그들은 왕족들로서 큰 부자들이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금을 제련하는 기술이 많이 발전되었지만 당시에 평민들 곧 개인이 금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불가능하였으며 귀족들이 아니면 금을 구경도 할 수 없는 시대였다. 이러한 귀족 승려들이 성탄 하신 그리스도 왕에게 드릴 황금과 유향 몰약은 값비싼 물건이요, 귀중한 약재로서 구하기 힘든 소중한 보물들이었다.

이 소중한 보물을 가지고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새로이 탄생한 왕을 찾으니 온 예루살렘이 소동(騷動)하지 아니할 수 없었다. 점성술에 능한 천문학자들이 성탄별을 보고 찾아왔다고 함으로서 온 예루살렘 거민뿐만 아니라 헤롯왕까지 소동하였으니 당시에 대변란 같은 큰 소동이었다.

이방 종교 지도자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성탄 하셨다는 소식을 알려주면서 왜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에게는 새벽별로 성탄의 소식도 전하여 주지 아니하였는가? 그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교들 보다도 더욱 타락하였기 때문이요, 이스라엘의 재판장인 율법사와 바리새인들은 독사의 독이 가득한 자들로서 심판을 피할 수 없는 가증한 자들이었기 때문이다. (마23:33)

당시에 율법사와 바리새인들은 메시아가 올 것을 기다리고 있었던 자들이었다. 메시아를 기다리는 성구를 목에 걸고 다니는 자들이었으나 그들이 진정 메시아 되신 그리스도를 기다렸다면 온 예루살렘이 소동하는 때에 메시아 성탄별을 찾아왔다는 동방박사들과 함께 그리스도를 찾아와서 경배하고 찬양하여야 했을 것이다. 메시아 되신 그리스도를 찾아와서 경배하지는 못할망정 그리스도가 성탄할 곳이 베들레헴이라는 것을 알려 줌으로서 수 많은 어린 생명을 죽이는 만행을 저지른 것이다.

그들은 성경적인 메시아를 기다리지 않고 로마의 학정에서 해방시켜줄 큰 정치인의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므로 유대의 왕이 탄생하였다는 소문은 귀전의 바람 같았기에 메시아 성탄과 상관없이 메시아가 탄생하면 베들레헴에서 성탄 하게 될 것이라는 미가의 예언을 헤롯에게 알려 줌으로써 베들레헴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모든 성읍에 이르기까지 죄 없는 두 살 이하의 어린 아기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천추만대에 씻지 못할 천인공노할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이러한 유대교의 지도자 악당들에게 하나님께서 메시아 성탄을 알려 주지 아니한 것은 당연한 것이다.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보게 하고 찾거든 내게 고하라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리라고 하였다. (마2:7~8) 이에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나와서 갈 때에 동방에서 보던 별이 문득(별안간)에 나타나서 베들레헴으로 인도하였다고 하였다. (마2:9)

온 예루살렘이 동방에서 박사들이 메시아의 별을 보고 찾아왔다고 함으로서 온 예루살렘과 헤롯이 소동한 그날 저녁이었는데 헤롯의 박사들을 배웅한 직후 성탄별이 나타났다면 예루살렘 온 성읍 거민이 보았을 것이요, 헤롯왕 또한 보았을 것인데 동방박사들을 인도한 문득 나타난 성탄별을 본 사람은 수많은 예루살렘 거민 중에 한 사람도 없었고, 헤롯 왕도, 그의 부하들도 성탄별을 본 자는 아무도 없었다.

성탄별을 본 자들은 성탄별을 따라서 베들레헴으로 간 동방박사들뿐이었다. 박사들이 예루살렘에서 베들레헴까지는 거의 100km밖에 되지 아니한데 성탄별은 아기 예수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섰는지라(마2:9)고 하였다.

성탄 별빛이 아기 예수 위에 머물러 있었다면 100km 안에 있는 예루살렘 거민도 다 보았을 것이나 본 사람이 없었다. 밝고 찬란한 성탄별이 베들레헴 주막 마구간에 머물러 있었다면 베들레헴 사람들만이라도 보았을 것이다. 혹 베들레헴 사람들이 아무도 성탄별을 보지 못하였다고 할지라도 주막집 주인은 보았을 것이요, 주막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도 기이한 성탄별 빛을 보았을 것이지만 베들레헴 사람들도, 주막에 함께 머문 사람들도, 주막집 주인도 성탄 별빛을 보지 못하였고 동방박사들만 보았다면 성탄의 별은 천문학적인 실상의 별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박사들만 볼 수 있었던 성령의 샛별이었다. 동방박사들이 본 “성탄의 별”은 어떠한 별이었는가? 박사들이 본 별은 금성인가? 혜성인가? 천문학자들도 “금성”으로 본 학자들도 있고 “혜성”으로 보는 학자들도 있으며 혹 자는 “카시오피아” 성좌에 나타난 발광체로 보는 학자들도 있다. 당시에는 중국, 인도 이집트, 바빌로니아 등 많은 천문학자들이 하늘의 별을 보고 연구하고 있었으나 아무도 성탄별을 보고 증거 한 자가 없었다.

민24:17 내가 그를 보아도 이 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홀이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편에서 저편까지 쳐서 파하고 또 소동하는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

기록된 말씀은 소경 되었다가 눈을 뜬 발람의 예언이다.(민24:15~17) 먼 훗날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올 샛별 곧 새벽별되신 예수의 별, 성탄별을 예언하였고 사도 요한은 계22:16에서 다윗의 뿌리 되신 광명한 새벽별로 예수님이 나올 것을 예언하였다. 그러므로 동방박사들이 본 별은 실상의 별이 아니요, 성령으로 보여준 환상의 별이었다.

실상의 별이었다면 애굽, 바빌로니아, 인도, 중국 등 수많은 천문학자들이 동시에 같이 보았을 것이다. 성경 고고학자들이 수많은 별들을 연구하였지만 20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성탄별은 발견된 종적이 없다.

벧후1:19-21 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 먼저 알 것은 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기록된 말씀과 같이 예수 성탄별은 천문학자들이 볼 수 있는 샛별이 아니었다. 샛별(새벽별 계22:16)이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可)하니라고 한 말씀과 같이 예수 성탄별은 어둠에 비치는 등불과 같이 마음에 떠오르는 샛별 곧 예수 성탄의 별이었다. 동방박사들은 마음에 떠오른 예수 성탄의 별을 천문학적인 실상의 별로 착각하고 있었다.

이 성탄별은 동방박사들의 마음에 떠오른 샛별 곧 예수 성탄의 별이었으며 발람이 본 계시 별(민24:17)이었다. 이 성탄 별, 샛별(새벽별)을 예수님은 이기는 자에게 준다고 하였다.(계2:26~28)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의인이라야 그 도(道)에 행할 것이요 죄인은 그 도(道)에 넘어지리라고 하였다.(호14:9)

이제 천문학적인 성탄별의 오해를 풀고 마음에 떠오른 예수 샛별이 우리 마음 속에 밫나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