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주요기사

기감, ‘목회자의 동성애자 축복을 두고 논란’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직무대행 윤보환 목사, 이하 기감)가 목회자의 동성애자 축복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에 참석해 성소수자 축복식에서 축복 기도한 이동훈 목사에 대한 처리 문제로 서로 다른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이동환 목사(영광제일교회)는 축제 당시 “하나님은 성적소수자도 사랑하신다”고 전하며 축복기도를 했다는 이유로 현재 소속연회인 경기연회 재판위원회에 기소된 상태다. 교단 헌법인 교리와 장정에는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행위를 했을 때 정직·면직·출교할 수 있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이에 대해 감리교평신도동성애대책위, 감리교회바로세우기젊은목회자연대, 감리교회바로세우기청년연대, 감리교회바로세우기청장년연대, 남선교회충청연회연합회, 기독교대한감리회원로목사회 등 5개 단체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동성애축제에서 축복 기도한 이동환 목사를 규탄했다.

이들은 이날 감리회본부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죄를 축복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면서 이동환 목사의 회개와 이동환 목사 옹호단체들의 방해 중단 및 재판부의 올바른 재판 진행 등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 목사의 행위는 축복한다는 명분으로 죄와 죄악 된 행동을 축복한 행위로, 감리교회법은 이같은 동성애 찬성 및 동조 행위를 금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이 목사는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악법을 고쳐야 한다’며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이동환 목사가 즉시 회개하고 용서를 구할 것과 옹호단체들에 대해서는 교회법 재판을 방해하는 작태를 멈출 것을 요구하면서 재판위원회에는 올바른 재판 진행을 촉구했다.

반면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같은 자리에서 이 목사를 지지하는 측인 ‘성소수자축복기도로 재판받는 이동환 목사 대책위원회’가 기소 결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져 버린 것 같은 아픔 속에 있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고 선포하는 것은 목회자로서 당연한 직무”라며 “무한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복은 결코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축복은 결코 죄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차별금지법안으로 교계가 반발하면서 향후 이동훈 목사에 대한 판결이 어떻게 나든 동성애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처 : 크리스천월드(http://www.christianworld.or.kr)

개인정보 보호 개요

저희는 WP Statistics 플러그인을 사용하여 웹사이트의 트래픽을 분석합니다. WP Statistics는 데이터를 저희 서버에 저장하며, 이를 제3자에게 전송하지 않습니다. 아래에서는 WP Statistics를 통해 수집하는 정보, 수집하는 이유, 처리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저희의 분석 관행에 대해 질문이나 우려가 있으시면 문의하시거나 WP Statistics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를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사이트에 로그인한 방문자에 대해 특정 세부사항을 추적합니다. 구체적으로:

사용자 ID 및 페이지 조회수: 로그인한 경우, 귀하의 계정(사용자 이름/ID)과 페이지 방문이 연결됩니다.
목적: 이는 등록된 회원들이 저희 사이트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이해하고, 그들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로컬 및 안전한 저장소: 이 로그들은 저희 서버에 안전하게 보관되며 외부에 공유되지 않습니다.
귀하의 선택: 방문 기록을 사용자 계정과 연결하고 싶지 않다면 로그인하지 않고도 브라우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법적으로 적용 가능한 경우 수집된 데이터를 삭제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방문자의 IP 주소를 식별이 가능하도록 저장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보관합니다. 구체적으로:

IP 데이터 수집: 귀하의 IP 주소는 페이지 방문과 함께 기록되며, 때때로 위치(국가, 도시)를 추정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IP를 저장하는 이유: 이를 통해 고유 방문을 감지하고, 잠재적인 오용 또는 보안 문제를 식별하며, 정확한 트래픽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보호: IP 기록은 당사의 서버에 안전하게 보관되며, 권한이 있는 직원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법률에서 요구하지 않는 한 이를 공유하지 않습니다.
개인정보 고려사항: IP 주소는 개인 데이터로 간주될 수 있으므로, 이를 보호하기 위해 합리적인 조치를 취합니다. IP 주소가 개인 식별 정보라고 느껴지면, 삭제 또는 기타 데이터 권리에 관해 당사에 문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