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누룩을 비유한 천국
13:33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천국을 가루 서말 속에 들어있는 누룩으로 비유하였다. 누룩은 무엇을 상징하고 있는가? 누룩은 밀을 굵게 갈아 반죽하고 띄운 술의 원료이다. 누룩 속에 들어 있는 곰팡이의 번식으로 누룩이 가루 속에 들어가면 가루가 순식간에 부풀게 된다. 누룩이 들어가지 아니한 빵은 딱딱하지만 누룩이 들어있는 빵은 부드럽고 먹기도 좋다. 누룩은 성경에서 거짓 복음의 교훈을 상징하고 있다.
고전5:6 너희의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8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도 말고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도 말고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하자
마16:5 제자들이 건너편으로 갈새 떡 가져가기를 잊었더니 6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신대 7 제자들이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우리가 떡을 가져 오지 아니하였도다 하거늘 8 예수께서 아시고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음으로 서로 의논하느냐 9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바구니며 10 떡 일곱 개로 사천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광주리이던 것을 기억지 못하느냐 11 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2 그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요6:48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라 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50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51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이와 같이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산 떡이었다. 곧 예수님 말씀의 누룩 곧 거짓 복음이 혼합되지 아니한 수수한 생명의 순복음이었다. 그러나 누룩이 섞인 무교병의 떡은 부드럽고 맛이 있으며 소화도 잘 되지만 누룩이 없는 떡은 맛이 없고 딱딱하며 소화가 잘 되지 아니한다. 그러므로 누룩이 없는 무교병의 떡은 먹기가 힘든 것이었다.
아무리 딱딱한 밀가루 반죽이라도 누룩이 들어가면 순식간에 밀가루는 부풀게 되고 부드러워 진다. 누룩은 비 진리를 말하였으며 예수님 당시의 누룩은 바리새인들의 누룩(교훈의 가르침)이었고 헤롯의 누룩은 악독하고 괴악한 누룩으로 예수의 말씀을 어지럽게 하였다. 그런데 예수님은 왜 천국을 여자가 가루 서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하는 누룩으로 비유하였는가? 기록된 말씀에서 여자는 무엇을 상징하였으며 가루 서말은 무엇을 비유하였으며 천국을 비유한 누룩은 무엇인가?
※ 여자란? ⊙진리의 말씀을 가진 참 목자를 여자로 비유하였다.
약1:18 그가 그 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고전15: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조물주 중에 첫 열매가 되신 분은 예수님이시며 주님께서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다고 하였다. 육신적으로 보면 예수님은 남자이지만 영적으로 보면 진리로 우리를 낳은 여자로 비유하였고 예수님은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다.
갈4:19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사도 바울은 육신적으로 보면 남자이지만 영적으로는 갈라디아 교인들을 낳은 여자요 어머니였다. 진리를 받은 갈라디아 교인들이 범죄 하였으므로 다시 해산(解産)하는 수고를 한다고 하였다.
벧전1:13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올 은혜를 온전히 바랄찌어다 14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이전 알지 못할 때에 좇던 너희 사욕을 본 삼지 말고 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베드로는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사욕을 본 삼지 말고 순종하는 자식처럼 모든 행실에 거룩하라고 하였다. 이 말씀도 육신적으로 보면 예수님은 남자이지만 영적으로는 그리스도의 자식처럼 모든 행실에 거룩하게 하라고 하였으니 기록된 말씀들을 참고하면 예언적인 말씀에서 여자란 이성적인 여성 치마를 두른 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요 전술한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 속한 참 목자를 여자로 비유하였다.
두 가지의 누룩이 있다. 악한 자를 상징한 거짓 목자의 말을 악독하고 괴악한 누룩이라고 하였고 그리스도의 말씀 생명의 말씀을 거룩한 누룩으로 비유하였다. 참 목자의 말씀을 듣고 성령의 감동하여 누룩처럼 마음이 부풀게 되고 부드럽게 되는 말씀을 가진 자는 가루 서말 속에 있는 성령의 누룩으로 가슴 벅차고 소망이 넘치는 신앙의 누룩을 소유한 자가 된다.
전술한 말씀을 종합하면 여자는 참 목자를 상징한 것이며 고운 밀가루는 가루같이 희고 부드러운 인간의 심성을 상징한 것이요 누룩은 기름과 유향을 상징한 진리의 성령을 상징한 것이다. 밀가루 반죽에 누룩이 들어가면 순식간에 밀가루를 부풀게 하며 부드럽게 하여 맛이 좋은 떡을 만드는 것과 같이 하나님께 지극히 제사를 드릴 때 고운 가루에 기름과 유향이 들어간 것과 같이 참 목자는 하늘에서 내려온 산 떡 되신 예수의 말씀으로 고운 밀가루와 같이 희고 깨끗한 심령을 만들고 기름 성령의 누룩으로 순식간에 심령을 부풀게 하여 부드럽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신 새 신, 새 영을 받음으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받아서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행하여 구원받는 천국 백성이 되게 하는 것이다.
겔11:19 내가 그들에게 일치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신을 주며 그 몸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서 20 내 율례를 좇으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비진리의 누룩은 순식간에 괴악하고 악독한 마음을 불어 넣어주어 인간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굳은 마음을 가지게 하지만 여자(참목자)의 모성적인 사랑의 누룩 기름 성령은 순식간에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서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지키게 함으로써 천국의 백성으로 인 쳐 주시는 것이다.
렘8:7 공중의 학은 그 정한 시기를 알고 반구와 제비와 두루미는 그 올 때를 지키거늘 내 백성은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 못하도다 하셨다 하라
겔33:15 전당물을 도로 주며 억탈물을 돌려 보내고 생명의 율례를 준행하여 다시는 죄악을 짓지 아니하면 그가 정녕 살고 죽지 않을찌라
하나님 말씀의 규례를 지키면 공중의 학이 되어 정한 시기를 알고, 생명의 율례(律例)를 준행하며 다시 죄를 짓지 아니하면 정녕 살고 죽지 아니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로써 여자가 가루 서말 속에(마13:33)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하는 누룩(진리의성령)은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서 생명의 율례를 지키게 함으로써 정녕 살고 죽지 아니하는 축복을 받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