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유월절 성만찬
본문말씀 : 누가복음 22장 14~23절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이에 잔을 받으사 사례하시고 가라사대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그러나 보라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도다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하시니 저희가 서로 묻되 우리 중에서 이 일을 행할 자가 누구일까 하더라
본문 말씀에도 기록되어 있지만 마태복음 26장 24절에 예수님이「나는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라고 말씀하신 것은 이미 예수님의 팔자는 만세 전에(고전 2:7) 정해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성경에 예언되고 기록된 길을 갈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마26:24 인자는 자기에게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사랑하는 자기 선생을 은 삼십 냥에 팔아먹은 가룟 유다는 악한 무리들을 데리고 와서 예수님이 누군지 알려주기 위해서 “군호” 로서 예수님에게 인사하고 가소롭게도 예수님과 입을 맞추고 “내가 입 맞추는 사람이 예수이니 잡아 가십시오” 하고서 인사를 한 가증한 가룟 유다였지만 이 모든 일들은 하늘이 정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때에 미가서 5장 2절에 기록된 대로 베들레헴에서 나시고, 스가랴 선지자가 기록한 대로(슥 11:12~13, 마 26:15) 은 삼십 냥에 팔려갔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성경에 기록된 대로 오셨고 성경에 기록된 대로 가셨습니다. 주께서 재림하실 때에는 성경에 기록된 예언대로 오실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선지자의 하는 모든 일들이 성경에 기록된 예언에 의해서 된 사실이지, 별안간 갑자기 위대한 선지자가 나타나서 큰일을 행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행하신 모든 일들은 전부가 성경에 예언되어 있었던 하늘의 작정된 모략에 의해서 이루어진 일입니다.
오늘 본문말씀 내용을 자세히 보겠습니다.
눅22:14~15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고난을 받기 전에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했다는 것을 보니까 유월절에 관해서는 예수님이 이미 유월절에 제물로 운명하실 것을 알고 있었으므로 유월절은 그리스도와 끊어질 수 없는 일로 연관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 모든 되어질 일들이 유월절과 깊은 관계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유월절은 어떠한 날인가 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인 아브라함의 손자 야곱의 자손들인 약 70명이 기근으로 인하여 애굽으로 양식을 구하러 갔을 때 야곱의 11번째 아들이 된 요셉이 종으로 팔려갔으나 꿈 해석을 잘하여서 애굽의 총리로 발탁되어 국고를 맡은 큰 사명의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애굽에 7년 동안 풍년이 들었을 때 칠년 동안 곡식을 많이 쌓아 두었기 때문에 7년의 흉년 때에 세계 각국에서 곡식을 구하러 왔습니다. 이때 야곱의 아들들(요셉의 형제들)이 곡식을 구하러 애굽에 가서 보니까 죽은 줄 알고 있었던 종으로 팔려간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야곱의 아들이 애굽의 총리가 되어 있으니까 야곱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로부터 40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이스라엘 70명의 후손들 또한 얼마나 크게 기쁘고 좋은 일이 생겼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기를 400년이 되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해방시켜 주기 위해서 종에서 해방 받을 것을 이미 하나님께서 예언해 놓았던 사실입니다. 그 예언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 예언을 이루려고 하니까, 애굽의 바로왕의 입장에서는 이스라엘 아브라함 족속들이 200만 명 가까이 되고 또 남의 씨종이 자기 나라에 자꾸 퍼지니까 굉장히 위압을 느낀 것입니다. 그래서 중노동을 시키고 노예를 삼았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통함의 소리를 듣고 모세 선지자를 보내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내어주면 우리는 고향 땅으로 돌아갈 테니 자유를 달라” 해서 아홉 가지의 재앙을 내렸는데도 자유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장자를 죽이는 열 번째 재앙을 내릴 때에 일 년 된 짐승 양을 잡아서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누룩이 없는 떡을 먹고 유월절 양고기를 먹고서 그 피를 문설주에 전부 발랐습니다. 그 규례를 행하라고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하였고 모세는 그것을 실천에 옮겼습니다.
문설주와 인방에 어린양의 피로된 표가 있는 집은 전부 살아남았는데 문에 표가 없었던 모든 집에 있는 애굽 인의 장자는 다 죽었습니다. 외국 사람들도 문설주와 인방에 피가 없는 집은 전부 죽었습니다. 그래서「유월절」이라는 것은 재난이 넘어갔다는 뜻입니다. 그것을 기념하라고 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때부터 기념하기 시작하여 예수님 때까지 약 2천 년 이상 기념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유월절 기념을 내가 죽기 전에 했으면 좋겠다.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내 아버지 나라에서 새 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고 하심으로 유월절 성만찬은 시작이자 끝이 된 것입니다.
십자가에 달려 고난을 받기 전에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다고 말씀을 했습니다. 그러나 유월절을 하나님 나라가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고 하였습니다(눅 22:16).
짐승 어린양을 잡아서 그 피로 인간의 죄를 대신했습니다. 번제라고 해서 유월절에 일년 된 수컷 양을 잡아서 태우고 고기를 삶아 먹기도 했는데 유월절 풍습이 남아있어서 우리나라의 8월 15일 같이 그 날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해방 받은 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다 있습니다. 바로왕이 항복해서 유대민족을 400년 동안 붙들고 있다가 자기 나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억압에서 풀어준 날이 바로 유월절 날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예수님이 유월절의 속죄양이 될 것을 미리 보여준 것이 이스라엘의 유월절 절기입니다. 유월절은 정월 14일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레23:5 정월 십사일 저녁은 여호와의 유월절이요
정월 14일 저녁에 양을 잡았습니다. 정월이라고 하니까 음력 1월로 아는데 음력 1월이 아닙니다.
민28:16 정월 십사일은 여호와의 유월절이며
겔45:21 정월 십사일에는 유월절 곧 칠일 절기를 지키며 누룩 없는 떡을 먹을 것이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 절기를 지킬 때 꼭 떡을 먹고 양을 잡아서 먹었는데, 양은 일년 된 수컷 양을 잡아서 먹었습니다. 양은 일년이 넘으면 여자 양을 알게 됨으로 여자 양을 알지 못하는 일년 된 수컷 양은 숫총각 양입니다.
그래서 숫총각 예수님이 유월절 양과 같이 제물이 될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던 그날이 유월절이 시작되는 저녁이었습니다. 유태력은 하루의 시작이 해질 때부터 시작하여 다음날 초저녁까지가 하루입니다.
지금은 밤 12시부터 시작해서 다음날 밤 12시까지가 하루인데 비해 이스라엘의 날짜 계산법은 초저녁부터 날짜가 시작되어서 다음날 저녁까지가 하루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성경에 기록된 창조의 날을 보게 되면 저녁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창1:5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저녁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으로 따지면 이틀입니다. 성경에는 하루로 계산한 것입니다.
출12:1~2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 달로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이스라엘이 해방 받은 이달은 애굽력으로는 7월이었습니다. 7월을 1월로 만들었습니다. 해방 받은 날을 기념해서 이스라엘의 달력이 시작되는 첫 달, 첫 날이 14일부터 시작된 것입니다(출 12:1~2).
이것을 당시에 양력으로 계산하면 4월 14일이 됩니다. 원래 1월이 있어서 1월이 된 것이 아니고, 해방 받은 그 날이 해(年)의 시작으로는 1월이요, 그 달을 달(月)의 시작으로 1월로 삼는 것입니다. 해방 받은 유월절 그날에 하나님의 백성들 외에는 문 앞, 문설주와 인방에 양피를 찍어 놓은 그 집 외에는 많은 사람이 다 죽었습니다.
짐승 장자까지 다 죽었습니다. 심판을 받지 않고 넘어갔다고 해서 유월절이라고 합니다. 그때 연기가 안개같이 오다가 문 앞에서 어린양의 피가 있으면 그 집의 문을 넘어서 옆집으로 흘러가서 잠자고 있는 장자 아기가 죽어버립니다.
그러므로 죽음의 사자가 된 신(神)이 양피를 우슬초로 찍어다가 문에 발라놓으면 그 집에 들어가지 않고 넘어서 간다고 유월절이라고 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유월 달에 있는 절기라서 유월절이라고 아는 사람도 있는데 그건 아주 무식한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입니다. 신학 박사라는 어떤 목사가 유월절이 유월 달인 줄 알고 있으니 얼마나 한심한 일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 절기를 계속해오고 있는 유대인의 최고 명절이 애굽에서 사백 삼십 년 만에 해방 받은 날이요, 유월절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자기가 유월절의 양이 되어 죽을 것을 알고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악당들에게 붙들려가서 죽으면 3일 만에 부활할 것이다. 그러면 갈릴리에서 만나자.” 이런 말씀을 수없이 하셨고, 예수님이 유월절 떡이나 먹고 죽어야겠다고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다고 했습니다. 유월절이 시작된 그 날 저녁에 예수님은 악당들에게 잡혀 갔습니다.
그 전에 사랑하는 제자들과 떡을 나눠먹으면서 “이 중에 나를 팔 자가 있다.” “누굽니까?” “상 위에 나와 함께 손을 얹고 있는 자니라” 그 때 손을 얹고 있으면 뺄 것 아닙니까? 그러다가 말했습니다. “내가 이 떡을 주면 받는 자니라. 유다야, 이리 오너라. 이 떡을 받아라” 하니까 군소리 없이 예수님이 주는 떡을 받았습니다.
떡을 받는 즉시 사단이 가룟 유다에게 들어갔습니다(요 13:26~27). 주님께서 가룟 유다에게 “빨리 나가서 네 할 일을 하라” 하니까 사단이 된 가룟 유다가 밖으로 나가 버렸습니다. 가룟 유다가 유월절 떡을 받고 사단이 유다에게 들어간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마 26:24).
만약에 베드로에게 즉시 사단이 되는 떡을 주면 나가지 않을 텐데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을 잘해서인지 떡을 받아 가진 즉시 사단이 되어서(요 13:26~27) 예수님을 떠나 예수님을 판 것입니다. 예수님이 유월절 떡을 떼시고 그날에 겟세마네 동산에 가서 기도하실 때에 땀방울이 핏방울로 되어 떨어지도록 기도를 하였습니다(눅 22:44). 기도를 할 때 자기는 죽음의 고통에서 할 수만 있으면 “아버지여 이 잔을 내게서 면케 하여 주시옵소서(마 26:39)” 라고 기도하고 제자들에게 와보니 제자들은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마 26:43).
돌을 던지면 떨어질 정도에 있었는데(눅 22:41) “나를 위해서 기도 좀 해 달라” 고 하시며 예수님이 고민하여 죽게 되었다고 하였고(마 26:38)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고 하신 것은 마음이 많이 급했던 것 같습니다. 피 흘리는 기도를 하고 와서 보니(눅 22:44) 제자들이 자고 있으니까 “한시도 깨어 있을 수 없었더냐?” (마 26:40) 예수님의 제자들은 자기 선생이 죽음의 길을 가는데도 무슨 잠이 그렇게 왔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에서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오늘날 전 세계 기독교에서 유월절을 기념하는 성만찬을 합니다. 예수님이 성만찬하실 때에 제자들과 유월절 떡을 먹고 포도주를 따라주면서 “사랑하는 제자들아 이것은 내 피니라” 하니까 전부 받아먹었습니다. 또 떡을 주시면서 “이것은 내 살이니라” 하고 떡과 포도주를 받아먹었습니다.
그것을 기념하라는 말씀으로 알고 오늘날까지 기독교에서 성만찬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교인들을 한 줄로 세워서 목사님이 조그만 술잔에다 술을 따라주면서 예수님의 살이라고 주면 “아멘” 하고 받아먹습니다.
또한 천주교에서도 마틴 루터가 종교혁명을 할 때 떡을 예수님의 살이라고 주면 “아멘” 하고 받아먹습니다.
사실 그 포도주는 포도주 공장에서 만든 것이지 예수님의 피가 아니요 떡은 떡 공장에서 만든 것이지 예수님의 살이 아닌데 그런 행사를 다 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념은 될지 모르겠지만 떡과 포도주를 먹는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마26:29 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기록된 말씀과 같이 성만찬의 포도주는 아버지 나라에서 새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혈과 육체로는 하나님의 나라를 받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된(요 1:14)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라고 말한 것은 실상의 떡과 포도주를 마시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것은 그림자 적으로 보여준 하나의 의식이었습니다.
모세가 수많은 기사이적을 행했지만 바로왕이 항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어린양의 피를 받아서 문인방과 문설주에 바르고, 바르지 않은 곳의 장자는 죽게 되는 심판이 있고 난 뒤에, 이스라엘 백성은 바로로부터 자유함을 얻었다는 사실을 알기를 원합니다.
장정의 숫자만 육십만 명, 여인이 육십만 명, 아이들까지 해서 이백만 명이 되는 그 많은 사람이 전부 자기 재산을 가지고 애굽을 탈출해서 자유를 받은 대단한 행렬의 움직임이었습니다. 이것을 바로 유월절이라고 했습니다.
구약시대는 사람이 죄를 지으면 사람이 죄 값을 받지 않고 짐승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성전에서 작은 죄를 지으면 비둘기를 제물로 받고, 피를 뿌려서 피 비린내와 썩는 냄새가 지독했습니다. 당시에 제사장들은 짐승을 잘 잡는 칼잡이 “백정” 이었습니다. 좀 더 큰 죄를 지으면 양을 잡고, 더 큰 죄를 지으면 소를 잡아서 소피를 뿌려 놓으니까 성전이란 곳이 거룩한 곳이 아니라 피비린내가 나는 도살장이 되었습니다. 그런 제사의 방법에 의해서 어린 짐승 양을 잡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시에는 백성의 죄 대신에 짐승이 제물이 되어 죽는 제사를 드렸기 때문에 하도 짐승을 많이 잡으니까 종교지도자들이 전부 백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백정이 되어서 짐승의 간을 끄집어내거나 배를 가르는 일류 칼잡이 전문가가 되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이 그런 제사를 받아들였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전신만신 피투성이에다 거룩한 성전에 냄새가 나고 하나님도 그런 제사를 받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사1: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수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하나님께서는 너희들이 하도 피를 뿌려서 수양의 짐승의 고기에 배불렀다 하셨고, 수송아지나 어린양이나 수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않는다고 하심으로 그 제사를 거부했습니다.
말1: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번제를 지낼 때 짐승을 태우기 때문에 연기가 나서 골치가 아픕니다. 제발 사람들이 제물 좀 그만 가져오게 하기 위해서 성전의 문을 닫아 성전에 오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 제물을 받아주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말라기 선지자 이후 세례요한 때까지 완전히 하나님이 단절해버리고 나서 사백 년 동안 하나님의 백성들을 외면해 버린 것입니다. 하나님과 교통하는 자가 없고 하늘의 성령을 받은 자가 없으며 선지자로 나온 사람이 한 명도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적 세계의 캄캄한 밤중에 예수님께서 이 땅 위에 큰 빛으로(요 8:12) 탄생하셨습니다.
짐승 대신에 하나님의 아들 되신 예수님이 유월절 양이 되어 희생하신 것입니다. 짐승을 잡는 그날 저녁에 예수님이 잡혀가서(고전 5:7) 그 다음날 십자가에 달렸습니다. 그날까지도 유월절입니다. 정오쯤 되어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해질 때 운명 하셨으니까 예수님이 유월절 양이 되셨습니다.
고전5: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 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제사를 지낼 때에 빵 속에 소다나 이스트나 술이나 이런 것을 섞으면 빵이 부드러운데 그것을 넣지 않으면 딱딱해 집니다. 그런 것을 넣어서 부풀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밀가루를 가져 오라하면 밀가루를 가져오면 되지 그것을 반죽하고 소다를 넣어 부풀게 해서 가져오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제사 드리기 위해서 누룩 없는 떡을 쓴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순복음이란 말을 쓰는데 순금은 99.99%가 금입니다. 만약 1%만 다른 것이 들어가면 잡금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되는데 성경에 없는 자기의 간증이야기, 세상 정치 이야기가 들어가게 되면 그것이 곧 누룩이 되는 것입니다.
누룩이 없는 떡은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의 떡인 것입니다.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왜 유월절 양 잡는 날 예수님이 양이 되어서 십자가를 지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짐승 양을 잡아서 죽는 시간에 예수님이 운명하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신비한 것입니다. 다 하늘이 정하신 뜻인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짐승 양을 잡아서도 우리의 죄를 대신 하셨는데 하나님의 아들이 제물이 되었으니 어찌 우리의 죄가 씻어지지 않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가 정하여질 줄로 믿습니다.
히9:13~14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저 짐승 양으로도 죄의 속함을 받았는데 하나님의 아들이 대신해 십자가를 지셨으니 어찌 구원함을 받지 못하겠는가 하는 뜻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시고 십자가를 지시고 난 이후에는 짐승 양을 대신해 잡지 않았습니다. 피가 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 성전에는 피 냄새도 나지 않고 깨끗하여진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서 친히 유월절 양으로서 제물이 된 것입니다.
고전13:10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그러므로 온전한 예수님이 오셨으므로 부분적인 것이 폐하여진 줄로 믿습니다.
히7:12 제사 직분이 변역한즉 율법도 반드시 변역하리니
제사 직분이 어떻게 변역(변하여 바뀜) 되었는가 하면 짐승 양을 잡았는데 지금은 짐승 양을 잡지 않습니다. 제사를 지내는 방법이 달라졌습니다. 변역했습니다. 제사직분이 변역하면「율법도 반드시 변역하리니」라고 하였습니다. 십계명의 율법도 반드시 변역해야 되는데 제사직분은 변역했는데 율법은 변역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을 지금 증거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율법이 바뀌어야 됩니다.
새 언약으로(히 8:8~13) 반드시 변역해야 될 것이 오늘날 이 시대까지 변역되지 않았습니다. 지금이 바로 율법시대에서 새 언약의 시대로 바뀌는 변역 시대입니다.
마26:26~28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이 의식을 지금 오늘날까지 행하고 있습니다.
눅22:15~16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기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먹지 않으신다고 했는데, 포도주 공장에서 나온 것을 갖다가 “예수의 피니라” 떡집에서 나온 것을 갖다가 “예수의 살이니라” 하는 것은 하지 말아야 됩니다. 어린애들이 보더라도 거짓말한다고 할 것입니다. 기념하는 것은 좋지만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눅22:17~18 이에 잔을 받으사 사례하시고 가라사대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포도나무에서 난 것은 포도주인데 다시는 마시지 않으신다고 했습니다. 이는 성만찬 의식이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 떡과 포도주를 다시 마시지 않으신다고 하셨는지 안다면 이 성경의 기록을 우리가 무시할 수 없는 것입니다.
눅22:19~20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새 언약이라고 했는데 새 언약이 무엇인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히8:7 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첫 언약은 십계명입니다. 그것은 흠이 있었기 때문에 둘째 것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히8:8 저희를 허물하여 일렀으되 주께서 가라사대 볼찌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으로 새 언약을 세우리라
잘못 되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허물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피를 주면서 새 언약이라고 말을 했고“새 언약을 세우리라”고 말했습니다. 이 새 언약이 무엇인지 보겠습니다.
히8:9 또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열조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저희와 세운 언약과 같지 아니하도다 저희는 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내가 저희를 돌아보지 아니하였노라
이 말은 좀 어려운 말인데,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떡과 포도주를 마시게 하고, 출애굽 하여 해방시켜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 냈을 때 언약을 세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까지 이끌어 내라. 너희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서 행복하게 살 것이다. 모세를 따라 나서라” 그러나 출애굽한 모든 자들이 모세의 십계명의 법에 의하여 처형이 되었습니다.
광야에서 육십만 명이 다 죽고, 모세도 모압 땅에서 죽어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모세에게 세운 첫 언약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새 언약은 모세 때에 세운 첫 언약과 같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때 세운 언약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번에 세우는 새 언약은 틀림없이 이루어진다는 말씀입니다.
그때 왜 이루어지지 않았는가 하면 “저희가 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내가 저희를 돌아보지 아니하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약속을 지키고, 조금의 잘못이 있어도 틀림없이 새 언약, 약속의 땅에 들어간다는 말입니다.
먼저 있던 첫 언약은 출애굽해서 가나안 땅에 들어간다고 해도 들어가지 못했는데, 새 언약은 죄를 없이 한 언약이므로(히 8:11~13, 히10:17~18) 틀림없이 영적 가나안 땅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과거 육적인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것은 십계명의 법을 어기고 죄를 지었기 때문에 들어가지 못한 것이고, 이번에 세우는 새 언약은 죄가 조금 있어도 다 무마해주고 잘못이 있어도 없는 걸로 해 주고 죄를 없게 해주기 때문에 들어가는 것입니다(히 8:12).
히8:11 또 각각 자기 나라 사람과 각각 자기 형제를 가르쳐 이르기를 주를 알라 하지 아니할 것은 저희가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그때는 하나님을 몰라서 다 죽었는데 하나님을 다 아는 이것이 새 언약입니다.
히8:12 내가 저희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저희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이웃집 아기가 도자기를 깼다고 아기에게 물어내라고 할 수 없고 긍휼히 여겨서 봐주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전부 종이었습니다. 그리고 종의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신약시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고 나서는 “아버지 하나님” 이라고 불렀습니다. 구약시대는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 이라고 부름으로 군사를 거느린 군대정치를 한 것입니다. 반대로 예수님은 아버지와 아들 사이와 같은 사랑의 정치를 한 것입니다.
저희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저희 죄를 기억지 아니하므로 영적인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새 언약입니다. 예수님의 피는 새 언약을 위하여 흘리는 언약의 피라고 하였습니다(마 26:28, 막 14:24).
눅22:19~20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셔서 흘리는 그 피는 요한복음 15장 1절에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라고 했으므로 예수님의 피를 포도주로 상징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피로써 인류의 죄가 소멸되고 구원받을 것을 말씀하신 줄로 믿습니다.
요6:54~57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예수님이 우리의 마음속에 계심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말씀이 육신화 되었다고 했으므로 예수님의 살은 예수님의 전하신 말씀인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먹는 것이 예수님의 살을 먹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마시는 것이 예수님의 피를 마시는 것입니다. 그래서「네가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면 내 안에 거하고 나도 너희 안에 거하나니」하신 말씀이 무엇과 같은지 보시겠습니다.
요15:5~7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그래서 예수님의 살과 피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승리하심으로 이룩하신 사복음의 존귀한 생명 말씀이 예수님의「살과 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는 그 사람은 마지막 날 나로 인하여 살리라고 한 그 말씀이 바로 여러분들이 영적으로 유월절 성만찬을 하는 것입니다.
떡 공장에서 나온 떡을 먹지 않아도, 포도주 공장에서 나오는 포도주를 마시지 않아도 하나님의 말씀이 내 속에, 즉 예수님의 말씀이 내 속에, 다시 말해 육신화되신 말씀이 내 속에 거하는 것입니다.
떡 공장에서 만든 떡을 먹고 포도주 공장에서 만든 포도주를 마시는 성만찬이 아닌, 말씀이 육신이 된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말미암아 성만찬의 축복을 받는 귀한 자들로 축복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