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사단은 하나님의 주관권에 있다
본문말씀 : 로마서 9장 15~20절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성경이 바로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로라 하셨으니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강퍅케 하시느니라 혹 네가 내게 말하기를 그러면 하나님이 어찌하여 허물하시느뇨 누가 그 뜻을 대적하느뇨 하리니 이 사람아 네가 뉘기에 감히 하나님을 힐문하느뇨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뇨
사55:11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간 하나님의 말씀은 틀림없이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증거 되는 이 말씀도 하나님의 입에서 나간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틀림없이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마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교회에 와서 기도 많이 하고 주님을 많이 부르짖는다고 해서 그것이 뜻대로 사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주여 주여” 천 번, 만 번 부르는 것보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한 번 주님을 부르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을 수 있는 사람, 인정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전화 한 통을 해서 몇 백 만원이라도 보내달라고 하면 바로 보내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을 수 없는 사람은 백 번, 천 번 부탁을 해도 돈 없다고 내보냅니다. 이것이 바로 신의입니다. 신앙이라는 것은 원래 “믿을 신(信)”, “바랄 앙(仰)”자를 쓰는데 믿고 바란다는 신앙은 세상적인 얘기고 신(神)을 믿고 신(神)을 바라보고 신앙하는 사람은 신앙(信仰)이 아닌 신앙(神仰)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고 소망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에서도 물건을 조금 잃어버리는 것은 부분을 잃어버리는 것이고 돈을 잃어버리는 것도 부분적으로 잃어버리는 것이 되지만 신용을 잃어버리면 인생의 절반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신용은 자기의 인격이기 때문에 신용을 잃어버리면 인격의 절반이 무너져 버린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사람의 얼굴 반쪽이 날아가 버린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건강을 잃으면 다 잃어버린 것입니다. 건강하시기를 원하고 믿음 가진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주여, 주여” 하는 무리가 백이든, 천이든, 만이든 하나님과는 상관이 없고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가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에 관해서 여러분들이 들을 때에 지금까지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기존 사상을 벗어나야 합니다.
곡식의 씨앗을 땅에 심어 놓고 그 씨앗이 올라올 때 곡식 모양이 올라오는 것을 기다리는 사람은 천년을 기다리고 천년을 심어도 곡식 모양을 볼 수 없습니다. 곡식을 심어 놓고 우선 뾰족한 싹이 나오든지 동그란 싹이 나오든지 노란 싹이 나오든지 그것이 곡식에서 나온 싹이라는 것을 믿으면 처음에 심었던 씨앗의 열매를 때가 되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마음에 심어진 말씀 씨앗의 신앙이 “새싹”으로 변화된 모습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무엇을 심었느냐에 따라서 무엇을 거두는지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선을 심는 사람은 선으로부터 영생을 거두고 육체를 위하여 악을 심는 사람은 육체의 악으로부터 사망을 거두리라는 것을 깨닫기를 바랍니다(갈6:7~8).
사랑하는 자식에게 왜 매질을 하는가 하면 그 매는 사랑의 매요, 그 매를 맞음으로 인해서 아들의 잘못된 것이 고쳐지고 바르게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의 자식에게는 매질을 할 수가 없습니다. 자식이 어머니에게 매 맞은 자리가 퉁퉁 붓거나 피가 맺혀 있는 것을 보면 어머니는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매를 맞은 아들이 잠을 잘 때에 자식을 제 몸 같이 사랑하는 어머니는 따뜻한 수건을 가지고 피가 맺힌 곳마다 따뜻한 수건을 얹혀 주어서 피 맺힌 것을 풀어 주기도 합니다.
비록 아들이 잘못한 일이 있어서 다른 사람한테 매를 맞았다고 한다면 찾아가서 항의하지 않을 부모는 없습니다. 그런데 선생님한테 맞는 것은 사랑의 매라고 생각하여 따지지 않고 이해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요즘 부모들은 이해하지를 못합니다. 제가 어릴 때는 학교나 서당에 가면 아예 회초리를 가져다 놓았습니다. 숙제를 안 해 왔거나 혹은 외울 것을 암송하지 않았다고 하면 선생님과의 약속을 어긴 죄로 매 맞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자란 학생들이 부모에게 효도하고 나라에 충성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매를 맞고 큰 사람이 인재가 되는 것입니다. 나무도 가지가 잘림을 받고 또한 구부러진 것을 바로 잡아 주면 큰 나무로 아주 모양이 좋게 자라지만, 자기 생긴 멋대로 자란 나무는 구불구불하게 모양이 없습니다. 이러한 나무는 정원수로서 아무런 값어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정원수와 같이 자란 나무는 값이 비싸지만 아카시아 나무나 잡초 속에 파묻혀서 아무렇게나 자란 나무는 전혀 값이 없으므로 화목(火木)이 될 뿐입니다.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는가 하면 사단을 하나님이 왜 만들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사단은 잘못된 아들에게 채찍질 하는 도구로 만들었습니다. 만약에 하나님이 사단을 만들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바로 세움을 입을 수가 없습니다. 사단을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채찍질하는 도구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사단을 하나님이 직접 만드셨습니다.
창3:1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을 하나님이 만드셨습니다. 가장 큰 마귀가 뱀입니다. 이 뱀, 용, 마귀는 이 세상 끝날에도 역사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단련하게 하고 또한 바로 세워지게 하는 필요악입니다.
계12:9 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쫓기니라
땅을 꼬불꼬불하게 기어 다니는 파충류 뱀이 어떻게 사람을 꾈 수가 있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에서 뱀과 하와가 대화를 했는데 무슨 대화를 했는지 보시겠습니다.
창3:1~3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과 사람의 대화는 불가능합니다. 뱀에 관한 일급 비밀 하나를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모든 뱀은 귀머거리입니다. 귀가 없어서 꽹과리를 쳐도 절대로 들리지 않습니다. 귀머거리와 어떻게 대화가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뱀이 먹이를 알고 감지를 하는 것은 배로 다님으로써 땅의 진동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없는 성령의 귀가 없는 자는 귀머거리기 때문에 엉뚱한 소리를 합니다. 배를 땅(세상)에 붙이고 사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바로 세움을 입은 자는 바른 말씀을 전할 때에 귀가 있어서 잘 들리지만, 영귀가 없는 귀머거리는 어떻게 바른 말씀을 들을 수 있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누구에게 뱀, 귀머거리라고 했는지 보시겠습니다.
마23:32~33 너희가 너희 조상의 양을 채우라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예수님 당시의 율법사와 바리새인들을 보고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어떻게 너희가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는 자들을 성경에서는 뱀이라고 했습니다. 뱀은 귀머거리입니다.
시58:4~6 저희의 독은 뱀의 독 같으며 저희는 귀를 막은 귀머거리 독사 같으니 곧 술사가 아무리 공교한 방술을 행할찌라도 그 소리를 듣지 아니하는 독사로다 하나님이여 저희 입에서 이를 꺾으소서 여호와여 젊은 사자의 어금니를 꺾어 내시며
뱀은 귀 자체가 없는 귀머거리입니다.
시104:26 선척이 거기 다니며 주의 지으신 악어가 그 속에서 노나이다
성경에서 악어 옆의 주해란을 보시게 되면 ‘리워야단’이라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사27:1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 견고하고 크고 강한 칼로 날랜 뱀 리워야단 곧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을 벌하시며 바다에 있는 용을 죽이시리라
그 날에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과 용을 죽이시리라고 했습니다. 미꾸라지를 쥐면 뱀과 똑같아서 꼬불꼬불하게 손가락 사이로 쏙 빠져나갑니다. 얼마나 매끄러운지 이렇게 거짓말해서 쏙 빠져 나가고, 저렇게 거짓말해서 쏙 빠져 나가고 뱀은 거짓말을 잘 합니다. 또한 뱀은 귀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뱀이 귀머거리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귀가 없는 그 사람도 귀머거리입니다.
그 날은 로마서 2장 16절에 보시면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는 날을 그날이라고 했습니다. 사단, 뱀, 리워야단도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서 먹고 삽니다. 깊은 산 아주 높은 골짜기에 맑은 옹달샘물이 퐁퐁 솟아 나오는데 사슴이 와서 먹으면 사슴이 살찌고 토끼가 와서 먹으면 토끼가 살이 찌고 뱀도 와서 먹고 살찌고 독사도 와서 먹고 독을 더 많이 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같은 말씀을 들어도 독사는 독을 내고 온순한 사슴은 풀을 뜯어 먹습니다. 독사가 이 깊고 오묘한 말씀을 들으면 독을 더 잘 냅니다. 그러므로 뱀이 물을 먹지 않으면 살 수 없듯이 사단도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살 수 있습니다.
시104:26~27 선척이 거기 다니며 주의 지으신 악어가 그 속에서 노나이다 이것들이 다 주께서 때를 따라 식물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이단에 속한 사단들도 이 말씀을 들으면 “아멘으로 받고 이 말씀을 가지고 사람을 꼬이면 좋겠다. 이 말씀 참 달고 오묘하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참 하나님의 사람과 뱀의 사람은 어떻게 구별이 되는가 보시겠습니다.
요6:70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에 한 사람은 마귀니라
마귀는 사람입니다. 영물만이 마귀나 사단은 아닙니다. 사단은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는 것입니다. 성령도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기 때문에 사단에 속한 사람 마귀도 있고 하나님께 속한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애굽에 재앙을 내리기 위해서 모세를 보냈습니다. “모세야, 너는 지금 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해라.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고통을 당해서 소리지르는지 내 귀에 들리느니라 네가 한 번 보거라” 하니 “저는 못 갑니다. 무식하고 입도 둔해서 못갑니다” “네 형 아론이 있지 않느냐, 네가 가면 내 말이 네 입에 있을 것이니 네가 가 봐라” 그래서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간 것입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됩니까?” “네 손에 있는 지팡이를 땅에 놓아 보아라.” 그러자 지팡이를 놓으니까 뱀이 되었습니다. 또 뱀의 꼬리를 잡으라고 해서 뱀 꼬리를 잡으니 뱀이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모세는 애굽에서 나온지 사십년 만에 바로 왕궁에 들어갔습니다. 모세가 사십년 동안 바로 왕궁에서 바로 왕의 공주의 아들로 자랐습니다. 사십년 전에 모세가 애굽에서 도망 나오던 때를 생각해 보고 자기를 키워준 공주를 보니 감회가 새로웠을 것입니다. 사실은 강변에 버려졌을 때 누이 미리암이 숨어서 공주가 데려가는 것을 보고 자기가 유모를 구해 준다고 하고서 친어머니를 유모로 구해 주었습니다.
모세는 친어머니와 궁전에서 살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도와주려고 하면 이렇게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모세는 바로 왕을 만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놓으라 하고 지팡이로 뱀이 되게 하여 바로를 삼키려고 하니까, 옆에 있던 바로의 신하 술사들도 지팡이로 뱀을 만들어서 모세가 만든 뱀과「1 대 3」으로 싸움이 붙었으나 모세의 뱀이 바로의 술사들의 뱀을 다 잡아먹었습니다. 이에 모세가 뱀의 꼬리를 잡으니까, 뱀이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이로써 바로 왕이 이스라엘 백성을 내어 주려고 했는데, 하나님이 바로에게 악한 마음을 불어 넣어 줌으로써 바로는 모세와의 약속을 어김으로 모세는 또 다시 애굽 땅에 재앙을 내린 것입니다. 바로 왕이 가만히 생각해 보니 모세가 말하는 대로 애굽 땅에 재앙이 이루어지니까 “큰일 나겠다!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켜 주어야 되겠다.” 고 생각을 했지만 하나님은 바로 왕에게 다시 악한 마음을 불어 넣어 주었습니다.
그 사이에 하나님이 “모세야 바로 왕을 또 찾아가거라. 그 놈이 악해서 절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어주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너는 찾아가거라.” 실제로는 바로 왕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켜 주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이 악한 마음을 불어 넣어주신 것입니다. 이에 모세가 바로 왕에게 가는 도중에 하나님이 앞서 가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만들어 사단의 영이 들어가 버림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내어 주지 아니한 것입니다.
롬9:17 성경이 바로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로라 하셨으니
기록된 말씀과 같이 하나님이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온 땅에 전파하기 위함인 것이었습니다.
출11:9~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바로가 너희를 듣지 아니할찌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 땅에서 나의 기사를 더하리라 하셨고 모세와 아론이 이 모든 기사를 바로 앞에서 행하였으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나라에서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바로의 마음이 강퍅해져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어주지 않음으로 열 가지 재앙을 내리게 된 것입니다. 열 번째 가서는 바로의 아들과 바로에게 속한 국민의 장자들과 짐승들의 장자까지 다 죽으므로 모세에 대하여 바로 왕은 불가항력인 것을 알고서 모세에게 항복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 내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사와 이적을 한 번만 해도 될 것을 열 가지 재앙을 내려서 모세가 갈 때마다 하나님이 모세한테는 “바로가 강퍅해서 내어주지 않을 것이라” 해 놓고 바로는 강퍅하지도 않은데 모세가 바로에게 가는 동안에 하나님이 바로 왕을 강퍅하게 함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도록 모략한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이 잘못했다고 혼내거나 책망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 생각하겠지만 엿장수가 가위를 한 번을 두드리든지 열 번을 두드리든지 엿장수 마음대로입니다. 바로를 강퍅하게 한 것은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강퍅하게 할 자를 강퍅하게 하시고 선하게 할 자를 선하게 할 것을 작정하신다고 했습니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하면 “사단” 은 하나님의 주관권에 있다는 뜻입니다.
롬9:15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이 놈은 긍휼히 여기고, 이 놈은 죽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하나님이 생긴 대로 보시고 작정하신 것입니다. 사단의 역사하는 것도 하나님의 주관권에 있기 때문이며 이는 사단(뱀)도 하나님이 필요하여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롬9: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열심히 달려간다고 해서 모든 일이 월등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달려가는데 사단들이 열심히 달리면서 앞서 가지만 사단이 잘 달려갈 수 있도록 두었다가 결정적인 때에 가서 하나님께서 앞서 간 사단의 다리를 쳐 버리면 뒤에 달려가는 하나님의 사자가 승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자는 슬슬 걸어가도 달려가는 사단을 제치고 일등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역사를 하나님이 행하시는 것입니다. 이는 ‘사단’이 하나님의 주관권에 있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성경보고 새벽마다 기도 많이 한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다 들어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솔직히 말해서 사십일 금식기도 이런 거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힘들어서 하지도 못합니다.
그래도 하나님이 전국에 교회도 세워 주시고 이렇게 부흥도 많이 되게 해 주신 것은 오직 하나님이 긍휼히 여기심으로 된 것이지, 기도 많이 한다고, 타고 날 때부터 머리가 좋아서, 이런 말씀을 증거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긍휼히(불쌍히) 여기심으로 된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들도 그 수많은 육십오억 인구 중에 특별히 선택하여 이곳에 와서 말씀을 듣게 해 주신 것은 하나님이 긍휼히 여겨 주셔서 많은 사람 가운데 선별하여 주신 것입니다.
롬9:17 성경이 바로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로라 하셨으니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만들어서 모세가 열 번이나 기사와 이적을 행함으로 모세가 하나님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바로가 알고 있으므로 유명해진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라를 소란하게 한 죄로 모세는 바로에게 붙들려 감옥에서 죽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기 위해서 모세를 세웠고 또 바로를 세웠고,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기 위해서 광야 사십년의 역사가 있게 하신 것입니다(롬9:17~18). 하나님의 능력이 모세를 통하여 애굽 땅에 재앙을 내리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략을 사람이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 일에 대하여 출애굽 역사 약 사백년 전인 아브람 때에 이미 예언된 사건을 모세가 행한 것입니다.
창15:12~16 해질 때에 아브람이 깊이 잠든 중에 캄캄함이 임하므로 심히 두려워하더니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찌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네 자손은 사 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이로써 모세를 통한 애굽 심판은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할 때에 이미 작정 되었던 일입니다.
히3:16~19 듣고 격노케 하던 자가 누구뇨 모세를 좇아 애굽에서 나온 모든 이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에 누구에게 노하셨느뇨 범죄하여 그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자에게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뇨 곧 순종치 아니하던 자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저희가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히4:3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그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저희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나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었느니라
호14:9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이라야 그 도에 행하리라 그러나 죄인은 그 도에 거쳐 넘어지리라
죄인은 진리의 말씀을 들을 때 넘어집니다. 의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필요에 의해서 작정하시고 사단은 활동하는 것입니다.
히3:16 듣고 격노케 하던 자가 누구뇨 모세를 좇아 애굽에서 나온 모든 이가 아니냐
모세를 좇아 애굽에서 나온 모든 이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지 아니함으로 하나님을 화나게 만들었습니다.
히3:17 또 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에 누구에게 노하셨느뇨 범죄하여 그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자에게가 아니냐
하나님께서 사십 년 동안 노하신 것은 곧 광야에 엎드러져 시체가 된 자, 천벌을 받은 자들에게 노하신 것입니다.
히3:18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뇨 곧 순종치 아니하던 자에게가 아니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애굽에서 모든 악한 일을 행했던, 악을 보고 배웠던 그 자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애굽의 사정을 알지 못하던 광야에서 나온 육십만 명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껍데기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모래사장에 엎어지고 그 속에서 나온 새 이스라엘 사람들이 엎어진 수만큼 다시 태어나서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육십만 명이 죽고 육십만 명이 가나안 땅에 들어간 것입니다. 다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만 이 말씀을 통해서 축복을 받을 자가 있고 축복을 받지 못할 자도 있는 것입니다.
히4:1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 혹 미치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다 안식에 들어갈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는데 들어가지 못할 사람이 몇 사람 섞여 있습니다.
히4:2 저희와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그러나 그 들은 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지 아니함이라
다 같이 와서 같은 말씀을 들었는데 어떤 사람은 유익이 되고 어떤 사람은 유익이 되지 못한 것은 들을 때 말씀과 믿음을 화합해야 되는데, 성경은 성경이고 나는 나라고 생각해서 안식(신천신지)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 다 엎어진 것은 사실상 순종하고 불순종하고를 떠나서 창세 전에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설교를 세상에 있는 사람들이 들으면 놀랄 일인데 창세전에 작정되었다면 더 기가 막힐 일입니다. 증거 되는 한 말씀 한 말씀이 듣는 자들의 가슴이 놀랄 말씀이며 증거 되는 말씀 전체가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입에서 나간 하나님의 말씀은 헛되이 하나님께로 돌아가지 아니하고(사55:10~11) 틀림없이 성취될 것입니다.
히4:3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그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저희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나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었느니라
모세를 좇아 애굽에서 나온 모든 사람들에 대하여(출13:3~6) 안식에 들어갈 약속 곧 가나안 땅에 들어갈 약속은 기록된 말씀과 같이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하나님이 작정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춘향전을 처음 보는 사람은 변사또 앞에 춘향이가 끌려 나오는 것을 보면 이제 춘향이가 죽었다 싶어 가슴이 철렁한데 춘향전 원고를 쓴 사람은 이 도령이 조금 있으면 나타날 것을 미리 알고 있으니까 변사또가 춘향이의 목을 치라고 했을 때 그냥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경으로 장래의 일을 아는 자들은 성경에 여러 많은 선지자들의 배역이 나오면 비록 감옥에 들어간다고 하여도 향단이 역을 맡아서 배역을 하는 것보다 춘향이의 역할이 더 좋을 것이 아니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거지 옷을 입은 이도령 역할을 하는 것이 변사또 역할을 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과 같이 하나님의 예언된 말씀도 미리 아는 사람은 악한 자의 배역에 들어가지 않고 또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스도 영광의 축복이 함께 하는 천년왕국의 제사장 반열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히4:3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그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저희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나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었느니라
하나님의 작정된 계획이고 모략이었습니다. 모세 때는 알지 못하였지만 시간이 지난 오늘 이 시대에 와서 출애굽 때의 비밀을 다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사단의 역사가 지금 하나님의 손아귀에 있다는 것을 알기를 원합니다. 이와 같이 예언의 말씀을 통하여 장래의 일을 아는 사명자들은 이 비밀을 알기 때문에 하나님의 주관권에 있는 사단이 겁나지 않는 것입니다.
사단을 모르는 사람은 “우리 원수 마귀 쫓겨 가기는 예수 이름 듣고 겁이 남이라” 라는 찬송을 부르며 매일 힘차게 손바닥만 쳐도 마귀가 나갔다가 찬송이 끝이 나자마자 다시 쏙 들어 옵니다. 저는 목회 삼십팔 년 동안 하면서 이 찬송을 1절부터 끝까지 부른 사실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주관하고 있는 사단에 대하여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단 즉 악마의 영을 받은 자들이 저희 교회에 찾아오면 진리의 말씀으로 굴복하게 되어 있습니다.
마귀가 자주 왕래하는 교회는 마귀가 생각하기에 친하기 때문에 매일 들락날락 하는 것이지, 사단과 친구가 되거나 친하지 않으면 들락날락 할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맞아 죽을 염려가 있으면 마귀도 귀신 같이 알고 오지 않습니다.
참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즉 예정하신 그 뜻을 알아서 뜻대로 행하게 될 때에 만 가지 축복이 예정된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축복의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심판을 하려고 하는데 누가 거짓말 하는 영이 되겠는가 하니 원래 거짓말하는 영이 아닌데 하나님의 뜻만을 행하는 참 영이 “제가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명령하는 대로 가겠습니다.” 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것은 북한 땅에 간첩으로 갈 사람을 손들라고 하면 “제가 가겠습니다.” 함으로써 그 사람은 원래 간첩이 아닌데 간첩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인민군 옷을 입고 간첩으로 가게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본래는 하나님의 참 영인데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서 선지자들의 입에 가서 있겠습니다.” 할 때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친히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선지자들의 입에 들어감으로써 선지자들이 거짓말을 하니 하나님이 심판하는 것입니다.
왕상22:21~23 한 영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서서 말하되 내가 저를 꾀이겠나이다 여호와께서 저에게 이르시되 어떻게 하겠느냐 가로되 내가 나가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그 모든 선지자의 입에 있겠나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꾀이겠고 또 이루리라 나가서 그리하라 하셨은즉 이제 여호와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선지자의 입에 넣으셨고 또 여호와께서 왕에게 대하여 화를 말씀하셨나이다
이와 같이 사단의 역사는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열 두 제자들과 성만찬을 하시고 이 중에 나를 팔 자가 있다 하니까 제자들이 깜짝 놀라서 서로 “저입니까?” 물어 보니 “내가 떡을 주면 받는 자”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유다를 불러서 떡을 주니 유다가 떡을 받을 때 사단이 유다에게 쏙 들어갔다고 하였습니다. 사실이 이러함으로 사단은 하나님의 주관권에 있는 작정된 모략으로 역사하게 됩니다. 이것이 성경의 역사라는 것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요13:26~27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한조각을 찍어다가 주는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찍으셔다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주시니 조각을 받은 후 곧 사단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마귀를 만드는 것은 일도 아닙니다. 예수님이 나를 팔 자가 있다 하시고 ‘내가 주는 떡을 받는 자니라’고 하였을 때 만약에 베드로를 보고 이리 와서 떡을 받으라고 했다면 삼십육계 도망을 갔을 텐데 이 무지한 가룟 유다는 사단이 되는 떡 조각을 즉시 받았습니다. 떡 조각을 받고 나서 마귀가 되었습니다.
이 한 가지 사실만 보아도 사단의 역사는 하나님의 주관권 안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은 삼십 냥에 팔아먹고 재판에서 사형 선고가 내려지니 깜짝 놀라서 마귀가 도망가 버렸습니다.
예수가 사형 선고 받은 것을 본 가룟 유다는 자기의 잘못을 깨닫고 장로들에게 찾아가서 은 삼십 냥을 도로 던지면서 너희들이 책임지라고 하니 제사장들이 “우리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네가 책임져라” 라고 했습니다. 뼈가 시리도록 후회한 가룟 유다가 몸 둘 바를 알지 못하여 스스로 목매어 자살하였으나 시체가 떨어져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지고 창자가 흘러나온(행1:18~19) 천벌을 받았습니다.
가룟 유다는 죽기까지 회개하였으나 용서 받을 수 없는 것은 성령 거역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마12:31~32). 주님께서는 “나는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라”고 하였고 또 말씀하시기를 “차라리 너는 이 세상에 나지 않으면 좋을 뻔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26:24). 이 모든 것처럼 성경은 기록된 대로 이루어지고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고 기록된 대로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미 작정된 하나님의 모략에 의해서 하늘이 정하신 뜻대로 가셨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들만 들어간다고 했습니다(마7:21).
구약의 요셉이 종으로 팔려가서 억울하게 감옥에 들어갔을 때에 하나님의 계획에 의하여 바로 왕이 꿈을 꾸게 되고 해석을 하지 못하여 고민할 때에 요셉이 기도함으로 하나님이 바로의 꿈을 요셉에게 주어 꿈의 내용을 알게 하였습니다. 요셉은 애굽 땅에 칠년 동안 풍년이 오고 난 후에 칠년 동안 흉년이 올 것에 관한 꿈을 해석함으로 애굽 땅에 총리가 되었고, 요셉의 꿈 해석은 적중하여 칠년 동안 풍년이 들었을 때에 곡식을 쌓아 놓았다가 흉년이 들었을 때에 나라를 구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일이며 이를 위하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던 것입니다.
시105:17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기록된 말씀과 같이 요셉이 형들에 의하여 종으로 팔려간 것은 하나님이 작정하시고 계획한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하나님이 요셉의 형들에게 악한 마음을 불어 넣어서 요셉이 종으로 팔려가도록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혹시 어렵고 힘든 일이 있더라도 요셉의 경우를 생각하고 “요셉의 환란을 내가 받고 있구나! 하나님이 나를 연단시켜서 나에게 더 좋은 축복을 주시려고 이런 환난을 주셨구나.” 하고 요셉처럼 참고 인내하고 믿음으로 바로 서는 가운데 기도하면 요셉처럼 놀라운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저도 목회할 때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처음 3년 목회 할 때에는 성도가 너무 적어서 ‘12인승 승합차에 성도님들을 가득 싣고 소풍가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좋은 말씀을 가졌지만 전도는 잘 되지 않았습니다. 지하 방에 살며 고생을 많이 한 아내가 “공무원 생활 그대로 하면 좋았을 텐데 예수님을 믿지 말고 다른 것 하면 어떻겠어요?” 라고 하였을 때에 하나님이 넘어가지 않게 하시려고 큰 믿음으로 세워주시고 오늘이 있게 하여 주셨습니다.
어려움과 힘든 것과 고통이 있는 것은 사단의 역사로 말미암아 나타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을 사단으로 말미암아 연단시켜서 훌륭한 사명자들로 하나님의 백성을 만들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이런 하나님의 섭리를 위해서 하나님이 작정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기근에서 구하기 위해서 “요셉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시 105:17)” 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렇게 기록된 성경을 볼 때마다 얼마나 감동이 오는지 가슴이 뜁니다. 달고 오묘한 그 말씀, 생명의 말씀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에 성령의 감동으로 말씀을 받으면 성령의 감동으로 전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죽을 사람들은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나서 달콤한 말에 귀가 쏠려서 넘어가도록 하나님이 미혹을 역사합니다. 어차피 심판 받을 사람이니 그냥 심판할 수는 없고 미혹을 당하도록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것입니다.
살후2:9~12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
기록된 말씀과 같이 악한 자가 오는 것은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으로 미혹할 때에 진리를 믿지 않고 거짓 것을 좋아하는 악한 자들을 심판 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똥파리가 더러운 곳을 찾아가듯이 거짓말하는 거짓 선지자에 미혹 되도록 함으로서 하나님이 심판할 때 무더기로 심판을 하는 것입니다.
마13:29~30 주인이 가로되 가만 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숫군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기록된 말씀과 같이 악한 자들을 먼저 한 단으로 묶어서 모아 놓는 것은 불사르기 위함입니다.
데살로니가후서 2장11절~12절에 기록된 말씀과 같이 악한 자들에게 거짓을 믿게 하심은 하나님이 심판하시기 위함입니다. 다만 여기서 깨달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만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로써 사단은 하나님의 주관권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빌3:3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당이라
성령으로 봉사하니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함으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주관권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사단도 하나님의 주관권에 있고 하나님의 백성도 하나님의 주관권에 있음으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들만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봉사하는 귀한 자들로 축복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