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교회 판교성전, 하나님의 교회에 매각 후 현재 모습은?
지난해 판교에 위치한 충성교회 판교성전이 경매 끝에 하나님의 교회에 매각됐다. 당시 감정평가액은 526억원에 이르러 종교시설 중 역대 최고 감정가로 세간에 이슈가 되었다.
법원 감정평가서에 따르면 이 교회는 지하 5~지상 7층, 연면적 2만5980㎡에 달한다. 건물의 감정가는 343억원, 토지 감정가는 183억원으로 평가됐다. 현재 지하 5층부터 지하 2층까지는 주차장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는 교회 시설로 사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 3월에 보존등기 된 신축건물이다.
최근 경매로 나오는 교회건물들은 무리한 투자로 좋은 입지에 크게 지어진 건물들이기 때문에 감정가 자체가 높고 일반적으로 종교시설은 용도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대형교회가 아니면 일반인들은 입찰에 참여하기가 어렵다.
문제는 부를 축척한 이단 세력들이 막강한 자금력으로 경매에 나온 대형 교회건물들을 사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충성교회 판교성전 매입 전에도 이미 전국에 많은 일반교회를 매입해 하나님의 교회로 리모델링해 사용하고 있다.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피땀흘려 세운 교회가 이단들의 손에 넘어가고 있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