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웅 칼럼] 국호를 모르는 사람
[최무웅 칼럼] 대한민국은 1948년 8월 15일 10시에 쾅하고 태어났다. 이것은 역사의 진실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명칭은 대한민국이다. 그런데 매스컴, 지식인 등은 매체를 통해서 대한민국을 ‘한국’이라 쓰고 부르고 있다.
이름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환경개운에서 두말 할 나위 없이 개인이나 법인, 국가, 모두 그러하다. 만약 이름이 최무웅이라고 출생신고 되고 주민등록증에도 그런데 본인스스로 또는 주변사람들이 별명으로 ‘뭉치’야 뭉치, 뭉치로 부른다면 수치감이 없을까? 타인이 조롱으로 뭉치, 뭉치 하는 부름을 즐거이 받아들이고 본인스스로도 뭉치라고 소개한다면 타인이나 타국 사람들은 어떻게 볼까?
왜 한국인가? 공식명칭은 [대한민국 大韓民國 Republic of Korea], 왜 스스로 별칭을 부르고 기재하여 혼동케 하여 자존심과 긍지를 지키지 못 하게 하는 것이라면 귀하는 자신의 이름을 정확히 왜 소개 못 하나. 사주 풀이의 기본 자료가 생 년. 월. 일. 시. 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러면 대한민국의 운세를 풀이하면서 한국운세라 하고 있나? 무엇으로 기준을 삼아서 보나? 그러므로 국가를 창설한 날이 국가가 탄생한 연월일시(사주) 그러하니 그때가 기준일이다.
전범국가 일본은 경제적 한계와 원자폭탄으로 인해 항복을 1945년 8월 15일 했다. 그날부터 우리는 광복이라고 계산하고 있다, 나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그럼 36년간 식민지 와 신탁통치는 큰 틀에서 보면 무엇이 다른가. 36년간 식민통치, 3년간 신탁통치 합계 39년간 조선국(朝鮮國) 백성들이 받은 고통이며 또한 광복도 조선국 백성들이 맞이하는 날이다.
대한민국 탄생은 1948년 8월15일 인데, 2015년을 기준으로 대한민국이 광복 70년이라고 보고 있다면 큰 문제 아닌가. 대한민국은 주권국가로 세계에 선포한 새로 창설(개국)한 날입니다. 대한민국이 언제 식민지통치 와 신탁통치를 받았나, 새로 창설한 깨끗한 신생국가 입니다. 그러나 동족간의 전쟁을 비롯하여 민주주의로 가기위한 625, 419, 516, 1212 등등 격동을 격어 오늘에 이르렀다. 대한민국 국가의 국민이라는 가슴 벅찬 역사의 날이라고 건국기념일, 대한민국 국민으로의 자존심과 긍지를 지켜야 한다. 그러므로 한국은 대한민국의 공식 이름이 아니다.
이학박사 최무웅.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땅물빛바람연구소 대표(mwchoi@konku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