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씨 뿌리는 비유의 천국
마13:13 그러므로 내가 저희에게 비유로 말하기는 저희가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14 이사야의 예언이 저희에게 이루었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15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이와 같이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아도 알지 못하는 것은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이 감겼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바로 이것이다. 완악한 자의 마음 곧 심령은 그 자체가 귀머거리요 소경이지만 마음이 열린 자는 귀도 열리고 눈도 열리는 것임을 깨달아야 하겠다.
이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피부의 색깔과 혈연(血緣)이 틀린 삼색인종(황인.백인.흑인)들이 서로 다르게 살고 있으며 그들이 또한 분리되어 수많은 민족과 언어와 풍속이 서로 다른 나라를 형성하여 살고 있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하나님의 뿌린 씨와 마귀의 씨 즉 두 종류의 씨로서 서로 혼종(混種)하여 있는 것이 (마13:24~25) 오늘날 이 세상의 심전(心田)인 것이라고 성경은 증거하고 있다.
곡식이 자랄 때에는 가라지와 알곡이 구분되지 아니하지만 곡식이 다 익으면 가라지와 알곡은 판이하게 구분된다. 가라지와 알곡은 그 모양이 다를 뿐만 아니라 알곡은 황금빛을 띄우고 익을수록 고개가 숙여져 있지만 가라지는 그 열매가 검을 뿐만 아니라 곡식보다 키가 크고 고개를 숙이지 않은 채 교만한 모양으로 뻣뻣하게 서 있는 것을 가을 들판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요16:25 이것을 비사로 너희에게 일렀거니와 때가 이르면 다시 비사로 너희에게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리라
렘23:20 나 여호와의 노는 내 마음의 뜻하는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쉬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말일에 그것을 완전히 깨달으리라
단12:4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눅8:17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기록된 말씀들을 상고하여 볼 때에 때가 되면 비유의 말씀을 실상으로 알 수 있고 하나님의 뜻을 말일에 완전히 깨달으리라고 하였으며 예언의 말씀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되고 봉함된 것이기 때문에 마지막 때가 되면 감추어진 하늘의 비밀이 드러나고 감추인 것이 알려지는 것은 감추어지고 봉함된 것이 개봉되고 공개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이다.(계1:3,계22:10) 예수께서 비유한 천국의 말씀도 비유의 봉함에서 벗어나 개봉되어 실상으로 알려질 때에 많은 성도들이 구원의 빛난 옷을 입게 될 것이다.
마13:24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베풀어 가라사대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25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26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27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면 가라지가어디서 생겼나이까 28 주인이 가로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29 주인이 가로되 가만 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30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숫군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기록된 말씀과 같이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으로 비유하였다. 그러므로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이 되는 것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이 되는 것이다.
마13:37 대답하여 가라사대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38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39 가라지를 심은 원수는 마귀요 추수때는 세상 끝이요 추숫군은 천사들이니
기록된 말씀과 같이 좋은 씨를 뿌린 자는 인자(人子)되신 예수님이었다.
요3:3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요6:27 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인자라고 하였고 예수님은 인자로서 하나님의 인침을 받은 자라고 하였다. 이와 같이 인자 되신 예수님께서 좋은 씨를 뿌렸다고 하였고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라고 하였으므로 추수할 때에는 좋은 씨가 된 천국의 아들들을 추수하게 될 것이다. 좋은 씨는 어디에 뿌렸는가? 좋은 씨를 세상 밭에 뿌렸다고 하였다. 이 밭은 세상 사람들의 마음의 밭 심전(心田)을 말하는 것이다. 산을 개간하여 밭을 만들 때에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고르게 한 땅이 되어야 씨를 뿌릴 수가 있다.
사5:1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나의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그 안에 술틀을 팠었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 포도를 맺혔도다
요15:1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기록된 말씀에서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기름진 땅을 만들기까지 땅을 파서 돌을 제하는 일은 예수 그리스도 앞에 온 선지자들이었다. 선지자들을 보내어 인간의 심전 마음 밭을 개간하고 난 이후에 극상품 포도나무인 예수를 심게 된 것이다. 이는 곧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천국의 아들이 된 씨를 뿌린 것이다. 천국의 아들을 추수할 수 있는 씨를 뿌릴 때에 무엇을 뿌렸는가?
막4:14 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는 것이라
이와 같이 예수님은 인간의 심전(心田)에 하나님의 말씀을 뿌림으로써 하나님의 아들을 추수하려고 하였으나 극상품 포도나무(예수)의 말씀을 뿌린 밭에 들포도를 맺혔다고 한 예언과 같이(사5:2)하나님 아들의 씨앗을 뿌렸으나(마13:39) 오늘날 이 땅위에 예수를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지 못하고 주의 종이 되고 그 종 아래 또 종이 되므로 들포도만 맺힌 것이다.
요15: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이와 같이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하므로 아들의 자격을 상실한 것이다.
갈4:7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
롬8: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종으로 있던 자들이 양자의 영을 받으므로 아들의 영을 받은 자와 같이 되어(갈4:6) 아들로서 유업을 받을 수 있으나 알곡 밭(아들)에 사단이 가라지(마13:33, 악한 자의 아들)의 씨를 덧뿌리게 된다.
마13:24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베풀어 가라사대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25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26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27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면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28 주인이 가로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29 주인이 가로되 가만 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30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숫군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이와 같이 곡식밭은 가라지와 함께 한 혼돈의 밭이 되고 말았다. 이러므로 인간의 심전(心田)은 곡식 (하나님의 아들) 과 가라지(악한 자의 아들)가 공존하는 시대가 됨으로서 누가 알곡이고 누가 가라지인지 추수 때가 되기 전에는 구별하지 못하므로 세상은 더욱 혼돈하고 어지럽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은 세상이 될 것을 예견하신 주님께서는 악한 자들에게 천국복음이 전파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비유와 비사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던 것이다.(마13:34)
만약 이 세상에 마귀와 그의 하수인이 된 뱀들(마23:33) 곧 거짓 선지자와 종교꾼들이 존재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천국복음이 비유, 비사, 상징과 암호로 기록될 필요도 없으며 하나님의 말씀이 비유와 비사로 기록되지 아니하였을 것이다. 인간의 심전 속에 뿌려진 마귀의 씨 곧 가라지가 있기 때문에 복음의 비밀이 도난당하지 않도록 예수님은 천국에 관한 말씀을 여러 가지로 비유한 것이다.
마귀와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도적(盜賊)질하지 아니하면 먹을 것이 없고 할 말이 없기 때문에 생명의 말씀이 도적 당함을 방지하기 위하여 예수님이 철저한 방비책으로 말씀하신 것이 비유의 말씀이다.
마13:38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39 가라지를 심은 원수는 마귀요 추수때는 세상 끝이요 추숫군은 천사들이니 40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것 같이 세상끝에도 그러하리라
추수 때는 세상 끝이라고 하였으니 씨 뿌리는 천국 비유의 말씀은 세상 끝에 이루어질 말씀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라고 하였으니 천국의 아들들이 곡식으로 추수되어 천국에 들어갈 것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이라고 하였으니 가라지를 먼저 거두어 불사를 때에 악한 자의 아들 곧 거짓 선지자들과 거짓 종교인들은 불법을 행한 자들로서 죽지 않는 풀무 불에서 영생토록 울면서 이를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