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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의 심장부에 바알신전이?

▲ 팔미라의 '바알샤민 신전' ⓒ위키피디아
▲ 팔미라의 ‘바알샤민 신전’ ⓒ위키피디아

지난해 8월 이슬람국가(IS)는 시리아 팔미라에 위치한 고대신전 바알샤민을 파괴했다.

그런데 뉴욕타임즈의 지난 3월 19일의 보도에 따르면 이 바알신전의 일부가 4월에 뉴욕 맨하탄과 런던 심장부에 세워질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고고학연구소(Institute of Digital Archaeology)는 역사를 보존한다는 명목으로 전 세계의 주요도시에 수백 개의 바알신전 관문을 세울 계획을 갖고 있다. 디지털고고학연구소에는 영국의 옥스포드 대학교와 미국의 하버드 대학교가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오는 4월 19일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에 먼저 바알신전 입구의 아치(각 50피트 길이)가 세워지게 된다. 바알신전은 풍요를 기원하기위해 영아를 제물로 바치는 인신제사와 혼성섹스가 행해진 곳이었다. 이러한 우상신을 섬기는 바알 신전을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세계의 심장부에 세우려한다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 세워질 건축물, 바알 샤민 입구에 세워졌던 아치 구조물이다 ⓒdigitalarchaeology.org.uk/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 세워질 건축물, 바알 샤민 입구에 세워졌던 아치 구조물이다 ⓒdigitalarchaeology.org.uk/
▲마르둑(Marduk) ⓒ위키피디아
▲마르둑(Marduk) ⓒ위키피디아

바알 숭배는 고대 바벨론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브리태니카 백과사전에 따르면 바알은 마르둑(Marduk)으로 알려진 바벨론 국가신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마르둑은 전통적으로 바벨탑 사건과 관련있는 니므롯이라는 인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바벨론 이라는 이름은 원래 아카디아 언어로 ‘신의 관문(Gateway of God)’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위키피디어 백과사전은 풀이한다.

마르둑 숭배는 중동과 이집트, 그리스, 로마 등 고대의 모든 이방지역의 뿌리였다. 마르둑은 또 바알, 오시리스, 아폴로 등 다른 이름으로 불리어졌다.

오늘날 많은 비밀 결사체들은 이방신들이 부활되어 이 세계를 통치할 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는데 많은 성경학자들은 적그리스도가 부활된 니므롯이거나 그와 관계된 인물일 것으로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