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물세례와 참 세례
본문말씀 : 마태복음 3장 16~17절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 오실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물세례와 참 세례!”생각에 따라서 많은 생각이 드는 제목인 것 같습니다.
전 세계 많은 기독교인들이 지금 물세례를 받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세례요한으로부터 요단강에서 물로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에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말씀하시되“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마3:16~17).
과연 예수님이 받은 이 물세례하고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받는 세례하고 다 같은 세례인가 생각을 해봐야 되겠습니다.
세례(洗禮)라는 것은 죄악을 씻고 새 사람이 되겠다는 표로 행하는 의식입니다. 내가 참 세례를 받았다면 과거의 내 마음 속에 있는 불의한 모든 찌꺼기를 깨끗하게 씻은 것이고 이 의식이 바로 세례의식인 것입니다.
과연 이 물세례를 받아서 우리 마음속의 더럽고 추하고 아버지 하나님 뜻에 합당치 못한 것을 다 씻을 수 있는지 또는 씻어졌는지 하는 것에 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예수님이 받으신 물세례는 침례의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침례의 세례를 받았다는 것은 요단강에서 예수님의 온 몸이 머리끝까지 다 물에 잠겼다가 물속에서 올라오실 때에 하늘에서 성령이 비둘기 같이 강림하시고 하늘에서 소리가 있어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하나 더 생각해 봐야 될 것이 있는데 본문 말씀을 자세히 보면서 예수님이 받으신 참 세례에 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3: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 오실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 오실쌔」라고 했습니다. 예수님 같이 이런 참 세례를 받았다면 물에서 올라와야 합니다. 물에서 올라오면 하늘이 열리고 하늘의 메시지를 받게 됩니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에「하늘이 열리고」라고 했습니다. 있던 하늘이 쪼개져서 열린 것이 아닙니다. 물세례를 받고 나서 하늘이 열렸다는 것은 영안이 열렸다는 것입니다.
영안이 열려서 하늘의 세계를 투시하는 것입니다. 마치 엑스광선이 문을 열면 우리 몸속에 있는 모든 장기의 움직임과 장기의 손상이 어디 있는지 다 찾아내듯이 하늘이 활짝 열리는 것입니다. 바로 영안이 열린 것입니다.
이것이 진짜 세례입니다. 지금 물세례를 우리가 받고나서 열리지 않는 하늘이 열리고 영안이 열려서 영적인 하늘을 볼 수 있는 눈이 밝아진다면 세례 받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는 참으로 대단한 역사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눈으로는 물질은 볼 수 있어도 영은 하늘에 있는 것들을 볼 수가 없습니다. 영으로 본다는 것은 신(神)을 본다는 것인데, 물세례를 받으시고「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바로 이것입니다. 예수님이 성령을 눈으로 본 것인 줄로 믿습니다. 이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오늘날 성경을 읽으면서 제가 증거 한 이 말씀을 생각해 본 사람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하늘이 열려서 영안이 열리고 성령이 강림하시는 것을 예수님이 본 것입니다. 대단한 역사입니다.
이와 같이 하늘이 열리고, 사람이 성령의 강림하심을 보고 하늘의 소리를 들은 세례를 받는 것이 참 세례인 줄로 믿습니다.
세례를 받았는데 하늘이 열린 것도 없고, 영안이 열리지도 않고, 눈에 뵈는 것도 없고, 하늘의 소리를 들은 것도 없는 의식으로써 머리 위에 물 몇 방울 뿌림을 받은 그것이 무슨 세례 받은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참 세례의 성령은 열린 하늘을 볼 수가 있고 하늘의 깊은 뜻을 깨달아서 모든 죄악을 씻고 거듭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요한을 통해 성령을 받고 난 후에 기름 부음을 받았다고 하였으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려고 하였습니다.(눅 4:18~19)
부활하신 주님 이후에 사도들이 성령을 본 것을 보겠습니다.
행2:1~3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기록된 말씀은 예수님이 받으신 물 성령을 받을 때가 아닙니다. 오순절 날에 불같은 성령을 받을 때입니다. 성령이 머물러 있는 것을 본 줄로 믿습니다. 성령은 볼 수도 있습니다. 이는 기적 같은 하나님의 승리입니다.
영안이 열린 자만이 성경 몇 구절 속에서도 이 엄청난 세례(洗禮)의 비밀을 알 수가 있다는 것을 알기를 원합니다.
여러분이 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이 설교를 통하여 들어보니 성령도 볼 수 있다는 성경이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안이 열린 것입니다. 전에 깨닫지 못한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영이(靈耳)가 열린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실 때에 물에서 올라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면 하늘이 열리고 비둘기 같은 성령이 임하고 하나님께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인정을 받은 것입니다(마3:16~17).
요4: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기록된 말씀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았을 때 뱃속에서 솟아나는 생수의 강물에서(요7:38) 올라온 자가 된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H₂O 의 물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요한으로부터 받은 세례의 사건은 육의 사람으로 볼 때에는 H₂O 의 물 인데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신 그 물은 바로 만백성이 영생할 수 있는 생수의 강물이며 그 물에서 올라오신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자체가 생수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여러분들이 엄청난 하나님의 깨달음의 말씀 속에서 생수의 강물 속에(말씀 속에) 깊이 잠겼다가 올라온 새 사람들인 줄로 믿습니다.
생수 같은 새 사람이니까 무지함에서 씻음 받은 것입니다.
과거의 나라는 존재가 없어지고, 진리의 새 생명의 말씀으로 거듭난 축복이 여러분에게 이루어진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렇게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강림해서 머물러 있을 때에 여러분은 영적인 세례를 받은 것이며 모든 더러움을 씻음 받는 영적인 세례가 여러분들에게 이루어진 것으로 믿습니다. 이 말씀이 떠나면 소용이 없습니다.
생수의 강물 깊은 말씀의 깨달음의 물 위에 올라와서 깨달은 말씀이 내 마음 속에 머물러 있을 때에 그것이 바로 진리의 성령입니다. 요한일서 5장 7절에 보면「증거 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곧 진리」라고 하였습니다. 진리가 머물러 있을 때에 영의 사람이 되고 그리스도의 사람이(롬 8:9) 되는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이 물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에 하늘의 열림을 보시고 또한 하늘의 메시지를 듣고 성령이 머물러 계심으로 말미암아 기사와 이적을 행하며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눅4:17~19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한 데를 찾으시니 곧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세례를 받고 성령의 임하심을 보고 예수님이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세례를 받고 성령이 임하시기 전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바로 세례를 받고 난 이후에 복음을 전하신 것입니다. 이는 세례를 받을 때에 성령을 받았기 때문입니다(마3:16).
그러면 세례를 받았는데 아무것도 보이는 것이 없고 성령의 임하심도 없고 깨달음도 없다면 물 위에서 올라온 자가 아니고 땅 위에 흐르는 H₂O 의 물 속에서 더러운 몸 그대로 가지고 있는 자입니다.
세례를 받으면 받기 전과 받은 후가 깨달음의 표와 생활 속에 행함이 달라진 모습의 표가 있어야 됩니다. 세례 받기 전 날 저녁이나 세례 받은지 수십 년이 지나간 오늘 저녁이나 옛날이나 마찬가지의 사람은 세례를 받지 않은 사람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급하고 악한 성격 그대로 있고 못된 행실과 못된 버릇이 그대로 있는데 무슨 세례를 받았다고 자랑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변화 없는 세례를 받으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세례라는 것은 죄악의 몸을 씻고 새 사람이 된다는 표를 받는 것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씻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세례 받은 자는 마음을 씻은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지구를 창조하시고 그 지구에 곧 땅이 창조될 때에 땅이 물에서 올라 왔습니다.
벧후3:5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저희가 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생물이 다 물에서 나왔습니다. 아기가 탄생되는 것은 어머니의 뱃속에 있는 양수에서 열 달 동안 그 물 속에서 크다가 물에서 나와 어머니 뱃속이 아닌 새로운 세상을 보는 것입니다. 물고기의 모든 알들도 물에서 나온 것이고 모든 생명체가 물이 없으면 탄생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말하는 그런 물이 아닌“내가 주는 물은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고 한(요4:14) 생수의 강물이 되신 거룩한 분이요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 자신이 생명수이심으로 모든 사람들을 생수의 물에서 나오게 하고 예수님은 물 위로 걸어가셨습니다(마14:25).
마14:25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밤 사경은 새벽 2시를 말합니다. 저녁 6시부터 오경까지 나눠서 일경, 이경, 삼경, 사경입니다. 6시부터 8시까지가 일경이고, 9시 10시가 이경, 11시 12시가 삼경, 1시 2시가 사경, 3시 4시가 오경입니다.
밤 사경, 곧 새벽 두 시에 바다 위에서 예수님이 걸어오시니까 제자들이 귀신이 나온 줄 알고 떨면서 있는데 베드로가 “주님이시다”하니까 모두 깜짝 놀라서 쳐다보았습니다.
예수님이 걸어오시는 것을 보고 욕심쟁이 베드로가“주여, 나도 물에 걸어가게 하여 주소서”라고 간청 하였을 때에 “이리 오너라.”하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베드로도 물 위를 걸어갔습니다. 걸어가다가 물이니까 빠지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들자마자 즉시 물에 빠졌습니다.
의심 없이 믿고서 예수님이 계시는 그곳까지 가야 되는데 현실을 보고 의심하는 생각을 하면 세상의 물에 빠집니다. 오직 주님만을 향한 생각만 있었다면 물에 빠지지 않았을 텐데 의심함으로 물에 빠지니까“믿음이 없는 자여”라고 책망하시고 물에서 건져주신 사실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물에서 나오시고 물 위를 걸으신 줄로 믿습니다. 이 세상을 물로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계17:15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 바 음녀의 앉은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
세상 바다를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물에서 올라온 자가 되었을 때 세상에서 빠져 나와서 하늘에 속한 자가 되었으므로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강림하시고 하늘의 메시지를 듣게 된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요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물에서 나오고 하늘이 열리고 성령을 받은 것은 원래 하나님의 맏아들로 오신 분이지만(눅2:7) 사람의 씨로 오셨기 때문에(행13:23, 눅 2:7)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것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으로 세상 사람이 말하는 세상사람 이름인 예수가 아니라, 그 속에는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사람 곧 메시아라는 주 그리스도가 되신 것입니다.
주의 신(사61:1)의 성령을 받으시고 복음을 전하신 것입니다(눅4:17~19). 그래서 물에서 나오고 성령으로 나온 사람은 성령의 사람 곧 영의 사람입니다.
물에서 나온 사람은 흙에 속한 땅의 사람이 거듭나서(요3:5) 성령으로 난 새로운 새 사람입니다. 마치 홍수에 빠져서 허우적대다가 죽을 뻔 했는데 119 구급대가 나타나서 밧줄을 던져주니까 빠져나와서 살았으므로 죽은 자와 같은 자가 새 사람으로서 새 생명을 얻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물에서 구원 받은 새 생명입니다. 실상으로 홍수 때에 물에 빠져서 건짐을 받은 구원보다 더 큰 새 생명은 바로 진리의 말씀 물에서 탄생된 성령의 사람이 된 자들 인줄로 믿습니다.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 3:5)」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물에서 올라 왔으므로 성령을 받으셨습니다. 육체는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났지만 영으로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신 분입니다.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4)」라는 말씀을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진리의 물과 성령의 소낙비에서 깨끗함을 받아야 합니다. 말씀을 듣고 깨끗함으로 씻는 깨달음을 받아야 내 영혼이 깨끗해집니다.
엡 5: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이는 말씀의 깨달음이 물로 깨끗하게 하는 것으로서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으로 거룩해져야 되는 것입니다.
요17:17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진리로 거룩하게 되는 것과, 말씀으로 거룩하게 되는 것과, 물로 씻어 거룩하게 되는 것은 다를 것이 없습니다. 하도 깨우치지 못하니까 말씀으로 깨끗하게 된다고 하면 알아차릴까, 물로 씻는다고 하면 알아차릴까, 성령으로 씻는다고 하면 알아차릴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깨끗하게 씻어 새 사람이 되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온 자인 예수님은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리는 것을 보시고, 그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깨달은 것을 많은 사람에게 복음으로 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님께서 성령을 받고「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나를 보내사(눅 4:18)」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물에서 나온 자가 되고 하늘 문이 열려서 영의 세계를 바라보고 또한 진리의 체험을 하고 나서 복음을 전하러 가야 되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아는 것도 없고 성경의 지식을 가진 것도 없고, 깨달은 것도 없고, 본 것도 없고, 들은 것도 없는데 무엇을 가지고 나가서 전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교회에 가서 김집사 하고 예배 잘 보고 왔다고 전할 것입니까? 십일조 많이 냈더니 목사님이 칭찬해준 것을 전할 것입니까?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은 것을 전할 때에 참 복음이 되는 줄로 믿습니다.
이것이 바로 나의 더러움을 씻는 참 세례입니다.「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엡 5:26)」라고 말씀하신 것이 여러분을 두고 말씀하신 것으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히10:21~22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양심의 악을 깨닫는 것은 마음에 물을 뿌린 것입니다. 마가복음 4장 14절에 보면“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는 것이라”고 하였으므로 이 설교 말씀이 양심의 악을 깨닫게 하는 말씀의 물을 뿌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 세례입니다.
H₂O 의 물을 뿌리는 것이 아니라 참 진리의 성령 말씀의 물로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가야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것입니다.
이 세상의 물이 아무리 맑다고 해도 양심의 악을 깨닫게 하는 물이 어디 있습니까? 백두산 천지의 물로 양심의 악을 씻겠으며 바이칼 호수의 물로 양심의 악을 씻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진리의 말씀을 뿌림 받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이것이 참 세례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들을 때마다 매일 세례를 받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가 된 줄로 믿습니다.
마13:18~19 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리운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가에 뿌리운 자요
마음에 뿌리어서 양심의 악을 깨닫는데 마음에 뿌린 씨앗의 말씀을 공중의 새, 마귀가 와서 말씀의 씨앗을 빼앗아 가버렸습니다. 마음을 빼앗아 갔다는 것입니다. 이는 곧 길가에 뿌린 자라고 했습니다.
증거 된 이 말씀이 여러분의 마음에 뿌려져서 악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귀한 자들로 축복되시기를 원합니다.
그럼 물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보시겠습니다.
벧전3:21 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기록된 말씀과 같이 구원하는 표가 세례입니다. 먹는 물을 찍어다가 머리 위에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뿌려준다고 하는 그것이 참 세례 받은 것이 아닙니다. 물세례를 받고서 양심의 악의 깨달음이 있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 참 세례인 줄로 믿습니다. 선한 사람이 되고 양심이 하나님을 찾아가는 것이 참 세례인데 세례도 아닌 것을 H₂O의 물로 세례를 받았다고 하니 얼마나 어리석은가 하는 것입니다.
참 세례의 말씀을 들어보니까 세례 아닌 것을 세례인 줄 알고 좋다며 진리가 아닌 길을 따라갔던 것입니다.
여러분, 이 진리의 말씀으로 여러분은 새 사람이 되어 참 세례 받은 자가 된 것인 줄로 믿습니다.
이제는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실 참 대단한 세례를 받으셨는데 예수님은 내가 또 세례를 받을 것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눅12:49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예수님이 땅에 불을 던지러 왔는데 믿음을 왕성하게 키우는 성령의 불이 붙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불이 붙어서 타다 말고 꺼져 버렸습니다.
눅12:50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 이루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이미 세례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은 예수님이「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또 세례를 받아야 된다면 먼저 요한으로부터 받은 세례는 차원이 아주 낮은 세례인 것입니다.
물세례 받은 것 가지고는 이 세상에 믿음의 불을 붙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너무 답답하셨으므로「그 이루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불을 붙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도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나의 마시는 잔과 나의 받을 세례를 받을 수 있느냐”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답하기를 “할 수 있나이다.”라고 확실하게 답변하였습니다.
막10:38~40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세례를 받을 수 있느냐 저희가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나의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예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이것은 십자가의 세례를 말한 것입니다. 십자가 위에서 보혈을 흘리실 세례, 만 인류의 죄를 대신해서 제물이 되실 세례입니다. 이 세례의 물은 땅에서 솟아나는 생수의 물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보혈입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성령이 되신 진리입니다.
롬6: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예수님과 함께 여러분은 십자가상에 흘리신 보혈의 성령으로 세례 받은 줄로 믿습니다.
“당신은 누구하고 세례 받았습니까?”라고 물어보면 김목사 하고, 시골에 있는 박장로 하고, 회사 다니는 이 집사하고 같이 세례 받았다고 하는 것이 더 낫습니까? 아니면 예수님하고 세례 받았다고 하는 것이 낫겠습니까?
예수님이 십자가의 세례를 받으실 때에“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이미 받은 것을 알지 못하느뇨?”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예수님과 함께 세례를 받았다고 하는 사실에 대하여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세례 받은 자가 왜 김집사, 박집사 하고 세례를 받으며 성령도 없는 H₂O의 물방울 세례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과 함께 이미 세례 받은 자가 되신 것인 줄로 믿습니다.
갈3: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이제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 받은 자가 되었으므로 말씀이 육신이 된(요1:14)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은 자가 되어 온전한 구원의 참 세례를 받은 귀한 자들로 축복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