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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 메시야 독생녀(獨(生女) 한학자 와 문선명의 실질적 후계자 통일교 2대 교주 문형진

문선명 사후 3년 만에 실질적인 문선명 후계자로 지목됐던 문형진(전 통일교세계회장 7남)이 퇴출된 후, 그는 미국 생츄어리 교회를 중심으로 한학자(세계평화여성연합 총재)와 정면대립 하고 있다. 문형진은 문선명이 가져온 모든 섭리의 뜻을 본인이 상속받았으며, 만왕의 왕(문선명) 의 대신자, 상속자, 후계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5. 8. 30. (문선명 3주기)에 문선명 다음 2대 왕으로 출발식을 가졌다. 문형진은 자신을 퇴출시킨 어머니 한학자를 가리켜 바벨론, 음녀, 루시엘, 사탄이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사용하며 통일교를 분열시키고 파멸로 몰아가는 장본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문형진은 자신의 정통성을 주장하며, 미국, 한국, 일본에 통일교인 들의 세를 모으고 있다.

반면 한학자는 아들들을 모두 통일교에서 공식적으로 손을 떼게 한 후 자신의 메시야 작업을 열렬히 수행해 가고 있다. 문형진의 행보를 의식하는 듯 생츄어리 교회를 암시하는 설교영상을 유투브에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 게다가 자신이 메시야라는 정당성을 주장하는 설교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한학자 측에서 2015년 12월 6일 유투브에 올린 짧은 영상에 의하면 그녀는 기독교 2천 년의 역사는 성령의 역사, 성신의 역사로 나타나는데 이 모든 목표는 독생녀를 찾는 것이라고 설교하고 있다. 곧 기독교의 기반은 독생녀를 찾는 역사적 과정이었다는 것이다. 하늘의 섭리는 바로 독생녀를 찾는 섭리라는 것이다. 4000년간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서 예수라는 독생자를 탄생시킨 것처럼, 하늘이 2000년 동안 재림 메시야 독생녀를 준비 안 했겠느냐는 것이다. 또한 예수님이 돌아가시기 400~800년 전 동이 민족이 있었고, 그 안에 선량한 한 씨 민족이 왕국을 만들어 살고 있었다고 한다. 그 한 씨 왕국의 후손이 본인이며, 결론적으로 한반도는 재림 메시아 독생녀를 탄생시킨 나라였고, 자신이 곧 재림 메시야 독생녀 라는 것이다.

혈통보다는 법통을 중시한다는 한학자는 통일교의 존속과 본인의 사후를 대비해서 후계 구도에서 전적으로 자식들을 배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형진의 주장은 한학자가 문선명의 흔적들을 삭제하고 자신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신격화를 진행하며 신성모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한학자는 앉지 말아야 될 아버님의 자리에도 앉았다는 것이다.

앞으로 통일교의 분열이 점점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