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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천 목사, 알고 보니 아무도 몰라 ‘글로벌선교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제23대 대표회장 선거가 최근 특정 후보자 비방 영상 논란으로 ‘네거티브’ 선거의 먹구름이 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호 2번 서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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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대표회장 후보 서대천 목사 측…선거관리규정 위반 의혹 불거져

오는 24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직무대행 곽종훈 변호사, 이하 한기총) 제23대 대표회장 선거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지난 17일 후보자 정견발표 이후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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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대표회장 각 후보 간 정견발표를 통해 표심 저격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23대 대표회장 선거를 위해 3명의 후보들이 보이지 않는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5층 세미나실에서 정견발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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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대표회장 후보 확정…선거운동 돌입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직무대행 곽종훈 변호사, 이하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용규 목사, 이하 선관위)는 오늘 9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 위치한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23대 대표회장 후보자 기호추첨식을 가졌다. 선관위는 지난 8일 예장성서총회 총회장 김노아 목사와 기하성 여의도순복음 엄기호 목사, 글로벌선교회 대표 서대천 목사에 대해 후보자격심사를 통해 세 명 모두 제23대 대표회장 후보로 확정키로 최종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날 이용규 선관위원장은 “한기총은 역사와 전통이 있다. 그동안 약간의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머지않아 이 어려움을 통해 한기총이 성장과 발전의 모습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축복하실 줄 믿는다”라며 “세 후보자분들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한기총 참 다르다’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칭찬받을 수 있는 선거를 만들어 달라”고 전했다. 이후 후보자들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23대 대표회장 선거 후보자로서 공정선거를 할 것을 서약한다. 만일 부정선거, 선거관리규정 제9조에 의한 불법 및 금권선거 등을 행할 시 한기총 선관위의 결정에 따를 것이며 향후 민·형사상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것을 서약한다”라는 내용으로 서약식을 가졌다. 서약식이 끝난 후 기호 추첨 결과 ▲기호 1번에 엄기호 목사 ▲기호 2번에 서대천 목사 ▲기호 3번에 김노아 목사가 확정됐다. 모든 순서가 끝나자 서기 안명환 목사는 “후보자 홍보자료를 제작하여 총회대의원 개인에게 16일(수)까지 전달할 예정이다”고 광고했다. 더불어 후보자 정견발표는 17일(목) 오전 11시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기자들의 질문은 이날 함께 진행되는 후보자 정책토론회에서 받기로 했다. 한편 출마한 각 후보들은 저마다 논란의 소지를 안고 있어 남은 선거기간 동안 자신의 강점을 얼마나 부각시키는가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김노아 목사는 이단시비에 휘말리고 있지만 한기총 법인 이사, 신천지대책특별위원장, 공동회장 등의 직위로 수년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인정을 받고 있으며, 군소교단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기호 목사는 현 한기총 사태의 주인공인 이영훈 목사와 같은 교단 인물이라는 점이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 적폐 청산을 통해 새롭게 거듭날 한기총의 모습을 기대하는 이들의 마음을 잡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서대천 목사의 경우 후보 심사과정에서 계속해서 제기되어 온 합동 교단의 후보 자격 시비가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제23대 대표회장 선출은 오는 24일(목) 오전 11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남은 선거기간 동안 세 후보자들이 깨끗하고 정당한 모습으로 한국교회에 모범이 되어 주기를 기대해본다.   출처: 뉴스타겟(http://www.newstarget.kr/news/articleView.html?idxno=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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