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칼럼오피니언

[최무웅 칼럼] 모임에서의 매너

 

[최무웅 칼럼]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서 매순간 시간, 그리고 매일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적 생활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나와 다른 생각과 배경, 출신, 학교 등등 다른 점이 많은 사람과의 생활이지 만 그것을 망각하고 자신의 주장대로만 살아가려고 노력하기 때문이 마음의 상처를 받고 스트레스 때문에 못살겠다는 생각이 압도적이다.

그럼 왜 그런 생각하게 되는가라고 조금 더 들어가 보면, 그것은 만남의 매너가 지켜지지 않고 무자비한 언행, 자신을 부각, 종교적 이야기, 정치적 이야기, 상대를 배려 없는 독불장군, 서슴없는 음담패설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지만 이것이 사회적 동물의 생활이기 때문에 우리는 모임에서 지켜야 할 매너가 있다.

1. 자신의 종교를 상대에게 권하지 말라

2. 자신의 정치적 철학을 모임에서 설득하려 하지 말라

3. 자신이 만났던 사람의 흉보지 말라

4. 모임에서 말을 많이 하지 말라

5. 항상 상대를 배려하고 인. 의. 예. 지. 신 오덕을 지켜라

6. 모임에 부적절한 언행은 하지 말라

7. 모임을 주선한자의 진행 등등에 경청하라

8. 모임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

9. 전화를 받거나 걸지 말라

10. 회의장에 차분히 안자서 경청하고 질문하라

11.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어라
이렇게 살기가 어려울 수 있으나 그 동물적 행동을 지식 과 지혜로 관리하면 그것이 교양이며 정심정도(正心正道)을 행하는 자로 존경받는 매너 인이라고 평가 받게 된다.

이학박사 최무웅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땅물빛바람연구소 대표(mowchoi@konku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