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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이만희 교주, 비밀리에 수술 받고 입원중

△지난 6월 29일 비평과 논단의 대표 김경직 목사가 주최한‘제24차 비평과 논단 포럼 및 토론회'에 참석한 이만희 교주
△지난 6월 29일 비평과 논단의 대표 김경직 목사가 주최한‘제24차 비평과 논단 포럼 및 토론회’에 참석한 이만희 교주

신천지의 이만희 교주가 죽지 않고 영생할 것을 믿는 신천지 신도들에게 마른 하늘에 청천벽력 같은 사건이 벌어졌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광주의 한 병원에서 중증 수술을 받고 입원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CBS가 보도한 것이다.

△ⓒ노컷뉴스
△ⓒ노컷뉴스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 30분쯤에 광주의 한 중형병원에서 중증신경외과 질환으로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이후 1인 입원실로 옮겨져 24일 오후 4시 현재까지 입원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언론은 이만희 씨가 ‘보혜사’로서 영생을 한다고 신도들이 믿고 있는데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 신도들에게 적지않은 충격을 줄 수 있어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비밀에 붙이는 것 같다고 했다.

현재 병원 주변에는 신천지 신도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삼엄한 경계로 특히 병원에는 이만희 씨의 부인으로 알려진 유 모 씨가 옆에서 함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85세의 고령인 탓에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만희 씨는 이 집도의가 7년 전 광주의 또 다른 병원에서 근무할 당시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광주 이단상담소 협회 임웅기 소장은 “이 씨 병실 근처에 있던 여성은 이 교주의 본부인인 유모씨가 맞다”며 “유 씨의 등장은 이 교주의 병세가 심상치 않음은 물론 신천지 내부에서 권력 서열의 변화를 반영하는 징후인듯하다”며 “신천지에서는 ‘이만희 총회장이 생로병사의 문제를 해결한 분이다’고 주장해 왔지만, 잇따른 수술 사실이 밝혀지면 그에 대한 무조건적인 추앙과 사후문제에 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만희 씨의 수술 경과에 대한 질문에 “환자의 개인 정보는 비공개가 원칙이기 때문에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출처: 크리스천월드(http://www.christianworld.or.kr/m/view.php?idx=2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