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성서총회, ‘성경에서 찾은 변함없는 예수 부활하신 날’
대한예수교장로회 성서총회(총회장 김노아 목사)는 ‘4.17 예수부활 특별대성회’를 지난 17일 세광중앙교회 대성전에서 드리고, 성경적인 예수 부활의 날을 전세계가 온전히 기념하기를 소망했다.
‘성경에서 찾은 변함없는 예수 부활하신 날’이란 주제로 드린 이날 대성회는 이성수 목사(일산 새빛교회)의 사회로 조홍식 목사(서울)와 강숙자 목사(송파), 김동엽 목사(동인천)가 △고난주간 메시야의 행적 △예수 부활 후의 일정 △현재의 부활절 성경적 모순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김영준 목사(여수)가 유다의 절기를 낭독하고, 조영구 목사(광주)가 현재의 부활주일 유래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신승도 목사(대전)의 대표기도, 김선복 목사(청주)의 성경봉독(빌3:21), 총회장 김노아 목사의 ‘예수 부활의 실상’이란 제목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설교에 앞서 순서자를 비롯해 이 자리를 위해 노력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김노아 목사는 “그동안 기성교회들은 춘분을 기준으로 한 부활절이 아닌 날을 부활주일로 지키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부활주일이 3월 20일부터 4월 25일까지 달과 날짜가 매년 변동된다. 하지만 올해는 기성교회와 천주교 등 전 세계가 성경적으로 정확한 예수의 부활하신 4월 17일을 함께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1900년부터 2022년까지 기성교회 부활절이 4월 17일였던 횟수는 총5회(1927, 1938, 1949, 1960, 2022)이며, 2050년까지는 횟수는 2033년과 2044년까지 합해 7회이다. 오늘 이후로 성경에서 찾은 부활절이 당당히 지켜지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어 김 목사는 “예수님께서 어떻게 부활하셨는지 알아야 하는 것은 중요하다. 예수님은 육체로 부활한 것이 아니라. 영으로 부활하셨다(롬1:4, 벧전3:18)”며, “죽은 자의 부활이 어떻게 부활할 것에 관해서 성경에 기록됐다. 죽은 자의 부활은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 것을 말씀하셨다. 썩을 육체를 가지고 심었지만, 부활할 때에는 썩지 아니할 몸으로 다시 살 것을(고전15:51~54) 말씀하셨다. 이 비밀을 사도바울이 알았고, 예수님이 다시 부활할 때에는 썩지 아니할 몸으로 부활할 것을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 예수를 아는 것이 영생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예수의 부활을 아는 것”이라면서, “예수님이 성탄 하셨어도 부활하지 아니하였으면 의미가 없으며, 예수님 십자가를 지셨어도 부활하지 않았으면 십자가의 값어치가 없다”고 했다.
특히 김 목사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 부활의 실상이 창자국과 못 자국을 보여준 육체의 부활로 믿고 있다. 예수의 부활이 육체의 부활인지 영의 부활인지 먼저 생각해 봐야 한다”며, “막달라 마리아와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이 부활주님을 알아보지 못했다. 3일전까지 함께했던 제자들이 왜? 예수님을 못 알아봤는가? 그것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얼굴이 다르기 때문이었다. 마리아는 부활주님의 음성을 듣고 예수님을 알아봤다. 제자들이 방문을 닫아놓은 방에 순식간에 나타나신 부활주님. 또 엠마오의 제자들이 떡을 받고 나서야 예수님을 알아봤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목사는 “예수님께서 어떻게 부활하셨는지 깨달은 여러분들이 이를 모르는 사람들을 깨우치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며, “세계기독청을 통해 부활의 비밀을 깨닫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희망한다. 그리스도를 따라서 영생을 누리는 존귀하고 빛나는 거룩한 자들로 거듭나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진행된 목사 안수식에서는 유재민 목사(수원)가 새로운 주님의 사명자로 서약 했다. 안수위원장으로는 김노아 목사가, 안수위원으로 모상금 목사, 조우찬 목사가 수고했다.
이와 함께 서신석 목사(서울)가 기독청 기독교방송국을 소개하고, 김노아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출처 : 크리스천월드(http://www.christianworld.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