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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과 치유는 공교회성 회복에 있다”

제13회 한국장로교의 날 ‘장로교 미래포럼’이 지난2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한국장로교회의 하나 됨을 위하여’란 주제로 열렸다.

첫 번째 강연에 나선 서창원 교수(총신대 신대원 역사신학)는 장로교회의 공교회성 회복을 위한 방안과 수 백 개의 장로교단으로 분열된 장로교회의 하나 됨 혹은 통일성을 구현하는 확실한 기준과 실천사항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했다.

서 교수는 우리들의 탐욕과 성경의 가르침에 대한 불순종이 빚어낸 수많은 병폐들을 치유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순종하는 것이라며, “그를 중심으로 모든 지체가 서로 상합하고 연락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그에게까지 자라도록 스스로 세워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회의 인지도 혹은 신뢰도가 가장 낮은 것은 공교회성 상실이 빚어낸 산물”이라며, “칼빈과 존 녹수는 장로회주의 정치 체제하에서 공교회를 세우고자 한 것이다. 장로회주의 정치원리를 통해 유형교회의 통일성을 추구하는 공교회가 이 땅에 새롭게 조성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기대했다.

특히 서 교수는 “예루살렘을 회복하시고 그 성읍에 들어오셔서 영원히 거하시겠다는 주님의 구원계획을 드러내는 예루살렘 성읍을 말하는 ‘여호와 삼마’의 역사가 장로교회의 날에 장로교회를 새롭게 개혁하고 더욱 발전시키는 열매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바랐다.

이어 변창배 목사(예장통합 사무총장)는 ‘한국 장로교 일치운동의 역사와 과제’에 대해 한장총이 최근 20년 동안 추진한 장로교정체성회복운동과 한교단다체제운동의 경과를 간략하게 서술하고, 그 의의를 밝혔다.

변 목사는 “한국장로교회는 한교단단체제운동을 통해 분열을 극복하고 다시 하나 됨을 이뤄야할 당위를 공동으로 확인했다”며 “한장총이 제안한 연합총회 현 법안에 대해 세 교단(예장통합, 백석, 한영)의 총회가 가결을 결의한 것이 이를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장총의 한교단다체제운동이 한국장로교회의 연합을 목표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상당 기간 일관되게 추진됐으며, 장로교신학회를 통해 신학운동을 전개해 한국장로교회 주요 교단 지도자와 신학자들의 동의와 지지를 이끌어 냈음을 부연했다.

아울러 “한교단다체제운동은 신학적 토론, 연합기도회, 선언 혹은 비전 발표, 칼빈 탄생 500주년을 기념하는 신학토론, 장로교의 날 대회 등 일련의 대형집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해 한국장로교회의 분열을 회개하고, 하나 됨을 추진하는 일이 마땅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다만 “한국장로교회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각 장로교회 교단 교류의 기초를 확인했으나, 각 교단의 총회가 한국장로교회연합총회의 헌법안을 채택하는 등 법률적·제도적인 결의 및 이를 구현함을 이루지 못하고 선언적인 운동에 그쳤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출처 : 크리스천월드(http://www.christianworl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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