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8.15 기념성회 개최논의’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교연)은 제8-5차 긴급임원회를 지난달 29일 군포제일교회에서 열고, 8.15 기념성회 개최와 재단법인 한국기독교기념관 건립 건 등을 논의했다.
이날 임원회에선 남북 및 한일 관계 갈등으로 나라와 위기에 처한 이때에 8.15 광복절 74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에 힘써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뜻을 같이하는 기관 단체들과 함께 성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또한 신광준 목사(한국교회 비상특별기도회 추진위원장)로부터 1차 비상특별기도회에 이어 시작된 2차 특별기도회 준비사항을 보고받고, 한교연 주관으로 오는 5일과 9월 2일 오산리 최자실 금식기도원에서 진행될 10시간 릴레이 특별기도회 강사진 6명을 확정했다. 덧붙여 김영진 목사(민족통일선교협회 사무총장)를 특별기도회 추진위원으로 추가 임명키로 했다.
제2차 한국교회 특별기도회 오산리기도원 집회 중 오는 5일에는 오전 10시 30분(최명우 목사, 순복음강남교회), 오후 2시 30분(신광준 목사, 추진위원장), 저녁 7시 30분(권태진 목사, 대표회장) 순서로 진행되고, 9월 2일은 오전 10시 30분(홍정자 목사, 진리 총회장), 오후 2시 30분(윤호균 목사, 화광교회), 저녁 7시 30분(박만수 목사, 개혁개신 총회장) 등 순서로 열린다.
아울러 임원회는 또 한국교회 본질회복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한국교회 특별기도회를 내년 6월까지 1년간 연속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가 교파를 초월해 동참토록 회원교단 단체는 물론 전 교단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또한 △한국교회 본질 회복과 삼합(화합 연합 통합)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와 복음 통일 △정교분리 원칙과 종교 자유 수호 △국가 안보 경제 사회 바른 역사관 수호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일 경제 갈등 해소 △교회 고유권한 침해 중지 및 반인륜적 교육·제도의 폐지 등 공동의 기도제목을 공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오는 19일부터 미국 LA 열리는 미기총 총회에 자신을 포함해 권태진 대표회장 등 6~7명의 임원이 공식 초청받아 참가키로 했음을 알리고, 올 11월초 인도 뱅갈루루에서 개최되는 인도 목회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목회자세미나 개최 추진 일정도 보고했다. 더불어 내년 3월경 한교연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스라엘 등 성지순례를 진행토록 허락했다.
출처 : 크리스천월드(http://www.christianworld.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