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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천국편지’라는 무작위 이메일 보내

△신천지가 발송하는 메일
△신천지가 발송하는 메일

신천지에서 성도들을 대상으로 ‘이메일 공세’를 계속하고 있다.

발송된 ‘천국 편지’에는 “한기총 소속 교단 사람들은 일제 시대에 일본 천황 신에게 절하고 찬양했다”며 “오늘날은 권세와 돈을 위해 한기총 회장 자리와 목사증을 돈으로 사고팔고, 모이면 싸우고 둘, 셋으로 갈라지고, 한기총 소속이 아니면 이단으로 매도하고 저주한다”고 주장했다.

또 “목사가 신학교를 나와도 거기에 하나님이 없으므로 말씀이 없고, 그리하여 교회마다 생명이 되는 말씀이 없다”며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 대신 거짓말을 지어내(계 22:15) 성도들에게 먹인다”고 했다.

메일에서는 자신들을 ‘신천지’라 칭하면서 “한기총과 신천지의 교리 비교를 통해, 한기총의 거짓 증거 100가지에 대한 참 증거를 함으로 진리를 알게 했다”며 “한데 저들은 기독교 신문과 카페 등에서 기독교와 신천지의 교리 비교라며 거짓말을 지어내 근거 없는 엉터리 비교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천지에서 말하는 이같은 주장이 오히려 거짓주장이라는 것은 지난 11월 23일 한기총 신천지특별대책위원회 주최로 집회를 개최하고, 신천지에서 메일을 통해 주장하는 100가지 교리 비교 중 먼저 10가지 거짓주장을 성경적으로 밝혔다.

△한기총 신천지특별대책위원회 주최 집회, 위원장 김노아 목사
△한기총 신천지특별대책위원회 주최 집회, 위원장 김노아 목사

한기총 신천지특별대책위원장 김노아 목사는 “신천지에서 말하는 거짓주장 100가지 중 10가지를 설교하고, 성경적으로 신천지 교리가 얼마나 잘못되 있는지를 지적했다. 그리고 신천지 이만희 교주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며 “신천지에서 한기총에게 공개 토론을 수차례 주장했다. 그러니 이제 이만희 교주는 공개 토론에 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직까지 신천지 이만희 교주는 공개 토론에 대한 아무런 대답이 없다. 무엇이 두려워 답이 없는지, 만일 이만희 자신의 교리가 성경적이라면, 무작위 이메일 발송을 통해 성경적이라고 주장할 것이 아니라 공개 토론에 나와서 한국 교계 모든 이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입증해야 한다.

예수님은 자신을 이단시하는 많은 사람 앞에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능력으로 입증시켰다. 이만희 교주 자신이 참 목자라고 자신한다면, 공개 토론에 나와서 성경으로 입증하는 것이 당연하다. 꿀 먹은 벙어리처럼 답을 안 하는 것을 볼 때, 모든 성도와 및 신천지 사람들은 무엇인가 잘못됐다는 것을 눈치채고 깨달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