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성서총회, ‘예수부활 특별대성회 4.17’ 개최
대한예수교장로회 성서총회(총회장 김노아 목사) 4월 17일 부활절 세계통일위원회는 ‘예수부활 특별대성회 4.17’을 지난 17일 오후 1시 세광중앙교회에서 개최하고, 부활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예수 부활의 실상을 알아야 한다고 메시지를 선포했다.
성서총회는 매년 김노아 목사가 성경에서 찾은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날인 4월 17일을 부활절로 지키고 있다.
총회장 김노아 목사는 설교를 통해 “고린도전서 15장 42절부터 44절의 말씀은 죽은자의 부활이 어떻게 부활할 것에 관해서 성경에 기록된 것”이라며 “꼭 예수의 부활을 얘기한 것만은 아니다. 죽은자의 부활은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 것을 말씀하셨다. 썩을 육체를 가지고 심었지만, 부활할 때에는 썩지 아니할 몸으로 다시 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비밀을 사도바울이 알았고, 예수님이 다시 부활할 때에는 썩지 아니할 몸으로 부활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예수님은 욕된 몸으로 심었지만, 부활할 때에는 영광스런 몸으로 사셨다.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몸으로 다시 산 것”이라며 “예수님은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산다고 하신 것 같이 신령한 몸으로 다시사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막달라 마리아가 새벽에 예수님의 무덤에 찾아갔을 때 3일전까지만 해도 예수님과 함께했던 그녀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다.(요20장 13절)”면서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의 서신 것을 봤지만 예수신줄 알아보지 못했다. 여기오신 분이 나를 본 후 3일 후에 나를 알아보지 못한다면, 둘 중에 하나는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한 것은 “예수님의 얼굴이 달랐기 때문이다. 육체의 예수의 얼굴과 부활하신 예수의 얼굴은 달랐다. 예수의 부활하신 영안체는 영안이 열려야지만 볼 수 있다.”며 “엠마오로 가는 두 청년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25리 약 10km를 같이 동행했지만, 알아보지 못하고 여관에 들어가서 예수님이(눅24장 30절) 떡을 때어 저희에게 주실 때에야 그들의 눈이 밝아져 예수님을 알아봤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김 목사는 “부활체의 주님을 알아보는 자들은 영안이 열린 자들이 알아보는 것”이라며 “예수님이 사도바울을 다메섹 도상에서 눈이 멀게 하고, 예수님의 제자를 통해 눈을 뜨게 한 것은, 행26장 18절과 같이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하는 역사가 바로 영안이 열리는 역사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특별대성회에 앞서 진행된 부활절 뮤지컬 칸타타에서는 ∆영생을 주소서(연합성가대) ∆오직 주님이(연합성가대&예수님 솔로) ∆모략(연합성가대&3중창) ∆난 모르오(연합성가대&베드로) ∆예수를 죽여라(연합성가대&빌라도 솔로) ∆십자가의 사랑(연합워십) ∆주 사셨다(연합성가대) 등의 곡으로 무대를 꾸며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했다.
서울새빛성가대와 후원회(후원회장 배동진 장로, 성가대장 김정숙 전도사), 전국장로연합회 후원으로 만들어진 이번 무대는 지휘에 정하윤 전도사, 조명감독 및 연출에 김봉국 집사(송파), 안무에 최지회 집사(송파), 방송자막에 류지택 목사, 방송음향 김혜성 문도 등이 같같 맡아 수고했고, 솔로배역으로는 예수역에 김현석 집사(서울), 베드로역에 이선웅 교사(서울), 서기관역에 이은영 집사(동인천), 대제사장역에 임철휘 교사(동인천), 바리새인역에 이은재 집사(대전), 빌라도역에 최문보 집사(광주) 등이 참여했으며, 나레이션에 이옥자 권사(대전), 워십에 전예린(서울), 김인선(서울), 홍일진 집사(동인천) 등 각 지교회에서 함께해 무대를 빛냈다.
그루터기 찬양단의 찬양으로 문을 연 특별대성회는 김영환 목사의 사회로 이성수 목사(일산)의 총회 약력 소개, 황성혼 목사(제주)의 총회장 목사님 근황 보고, 조영구 목사(광주)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축사를 전한 조영구 목사(광주)는 “오늘 우리가 함께 모여 건강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음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참 목자를 보내 주셨기 때문”이라며 “우리의 신앙은 부활의 신앙이어야 한다. 그렇기에 죽어야 한다. 부활은 죽은 자에게만 해당한다. 오늘의 현장이 예수님 부활의 실제가 될 줄을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김선복 목사(청주)가 고난주간 메시야의 행적에 대해 발표하고, 김대흥 목사(강북)의 유다의 절기 낭독과 신승도 목사(대전)의 대표기도, 강숙자 목사(송파)의 성경봉독(고전 15:42~44), 총회장 김노아 목사의 ‘예수 부활의 실상’이란 제하의 말씀선포, 오영환 목사(용인)의 헌금기도가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임직식에서는 안수위원장 김노아 목사를 중심으로 조영구 목사, 신승도 목사, 김영환 목사, 황성혼 목사, 이성수 목사, 오영환 목사가 안수위원으로 참여하여 박정이, 김성식 전도사를 목사로 세웠으며, 이만분 권사와 박선용 권사를 전도사로 임명했다.
김노아 목사는 새로운 직분자들을 향해 “새로운 직분을 받는다는 것은 더욱 험난한 길로 들어서는 것이다. 순종하고 인내하며, 복음의 사도로 예수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최선을 다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끝으로 김노아 목사의 직분자 임명과 김영환 목사의 광고, 김노아 목사의 축도로 이날 행사를 마쳤다.
출처 : 크리스천월드(http://www.christianworld.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