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성서총회, 올 한해 ‘2019년 0시 축복예배’로 하나님께 드려
김노아 총회장, ‘하나님은 가족의 하나님, 온 가족이 구원받기를 원하신다.’
“내가 복음을 전할찌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고전 9:16)”
대한예수교장로회 성서총회(총회장 김노아, 이하 성서총회)는 ‘복음전파를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하라’는 표어아래 ‘2019년 0시 축복예배’를 통성기도로 시작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김노아 총회장은 송구영신 예배에서 ‘노아 가족구원(벧전 3장 20절~21절)’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은 성경 전체적인 입장에서 볼 때에 가족구원으로 기록돼 있다.”면서 “아브라함 때 100세에 아들 이삭을 겨우 낳았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이 12아들을 낳아 3대에 가서 이스라엘 한 민족이 탄생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아브라함 가족이 한 민족의 탄생으로 나타났다. 성경은 가족구원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구원의 한 예로 “자신이 이 말씀을 받고 목회를 시작할 당시에 너무 어려워서 지하방에서 새노래를 부르고 예배를 드렸다”며 “하지만, 이마저도 집주인이 불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찬송과 예배를 드릴 수 없게 됐고, 결국 뒷산에서 방석을 깔고 예배를 봤다”면서 당시 어려웠던 시기를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김 총회장은 “당시 하나님께 마루방에서 예배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그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 도시와 외국에도 교회가 세워질 수 있었다. 이처럼 하나님은 가족의 하나님인 것을 믿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렘31장 1절을 보면 하나님은 모든 가족의 하나님이 되신다. 가족의 하나님이시기에 모든 가족이 다 나와야 가족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 아닌가? 빠진 가족이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노아 때에 방주를 만든 8명의 가족만이, 가족의 하나님께서 구원을 하셨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 총회장은 “모든 육체는 영의 생각대로 움직인다. 육체의 주인은 여러분의 영과 혼이다. 한 가족에 다른 영 다른 생각이 있으면, 가족구원이 힘들어 진다”며 “반드시 온 가족이 한마음 한 뜻이 되었을 때에, 그 가족에게 하나님이 ‘가족의 하나님’이라는 칭함을 받게 되는 축복이 있게 된다.”고 설교했다.
성서총회 이날 예배는 우수봉사자 시상 및 새빛성가대의 특송과 그루터기 찬양단의 헌금 특송이 더해져 성도들의 마음에 희망과 감사를 안겨줬다.
한편, ‘2019년 0시 축복예배’에 앞서 세광중앙교회 청년회 주최로 ‘에덴의 밤’ 행사가 열렸다. 청년들은 지난 2018년을 마무리 하고 다가오는 2019년을 맞이하여 한결같은 성도님들의 신앙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더욱 굳건한 신앙의 모습으로 청년들의 본이 되어 주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