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예수님의 두 번째 받은 세례
성경에는 분명히 예수님이 두 번째 받은 세례에 관하여 잘 기록되 어 있으나 아직까지 어느 누구도 세례를 두 번 받으신 사실을 논한 바 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예수님이 요단 강에서 받았던 세례 요 한의 물세례만 알고 있었지 예수님이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라고 말씀 하심 같이 세례 요한의 세례가 아닌 또 다른 세례를 받으셨음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요17:3에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고 하셨습니다 왜 예수님 이 세례를 두 번 받으셨는가 이런 사실을 아는 것이 곧 예수를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법대로 신앙하지 않으면 어떠한 면류관도 받을 수 없다 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딤후2:5).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는 다 른 지식이나 상충되는 전통이 있다면 이를 수정하여 성경에 기록된 하 나님의 말씀대로 바로 알고 그 말씀을 지켜야 합니다(막7:13).
눅12:49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열심이 없는 교회는 성장할 수가 없습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말씀 의 불길이 활활 타 올라야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진리의 불을 던지러 오셔서 그 불이 붙기를 원하셨지만 붙지 않았습니다. 물고기 두 마리, 떡 다섯 덩이로 오천 명을 먹이셨고, 소경 의 눈과 귀머거리의 귀를 열어 주시고, 앉은뱅이가 일어나게 하는 기 적을 행하셨지만 열심의 불이 불지 않았습니다. 공생애 3년 반 동안 목 이 터져라 외치시며, 머리 둘 곳 없이 들판이나 산에서 돌을 베개삼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셨으나. 사람들은 표적을 보고 따랐지 예수님이 증거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른 것이 아니었습니다. 만약 예수님 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서 그 말씀을 믿고 따랐다면 성령의 불길이 일 어났을 것입니다. 십자가 지실 때에 사랑하는 제자들조차 모두 도망갔 으니 무슨 불이 붙었겠습니까?
눅12:50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 이루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 하겠느냐?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실 때는 이미 주님께서 세례 요한으로부터 요단강에서 물세례를 받은 이후였습니다.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 는데 아직 이 불이 붙지 않았다. 이 불이 붙기 위해서 나의 받을 세례 가 또 있다 이 세례가 이루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이렇 게 말씀하심은 세례 요한의 물 세례가 아닌 예수님이 이 땅에 불을 붙 히는 두 번째 세례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막 10:38~40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세례를 받을 수 있 느냐 저희가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나의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예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비록 제자들은 자기들도 예수님이 받는 세례를 받을 수 있다고 대 답했으나, 예수님은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세례 를 받으려니와 내 좌우편은 너희 것이 아니라 그들이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보좌 우편에 계십니다. 그런데 좌우편을 언 급하심은 주님이 영광의 보좌에 앉게 될 때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 리 주님이 보좌 우편에서 아버지 하나님의 보좌로 옮겨 앉으실 때는 계3:21에 기록된 삼위일체 보좌를 이루게 됩니다. 이러한 때는 어떤 때 인가?
마19:28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좇는 너희도 열 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이 말씀대로 예수님이 영광의 보좌에 앉을때는 하나님의 보좌에 앉게 되실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왕세자가 왕세자로만 있지 않고 부왕의 옥좌에 앉게 될 때가 세자에게는 영광의 때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영광의 보좌에 앉으실 이 영광의 때는 마19:28에 기록된 말씀과 같이 세상이 새롭게 된 때를 말하고 있으며 세상이 새 롭게 될 때 계11:15에 “세상나라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 토록 왕노릇 하시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받는 세례를 받는다고 해서 예수님 좌우편에 앉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왕좌에 앉으실 바로 그때에 보좌 좌우편은 너희 것이 아니고, 누군가가 얻을 것이라고 하신 말씀을 잘 이해해야 합니 다. 이는 예수님이 세례 요한으로부터 물세례를 받은 이후에 하신 말 씀입니다.
세례(洗禮)란 문자적인 의미로 보면 씻는 의식을 말합니다. 기독교 인이 강이나 바다에서 몸을 담그거나, 교회에서 큰 물통에 들어가 나 오는 것을 두고 침례(浸禮) 또는 세례 받았다고 합니다. 약식으로는 물 을 뿌려서 행하기도 합니다. 요한은 물에 완전히 들어가는 침례를 예 수님께 행했습니다. 그런데 요한의 세례는 그 이름처럼 깨끗케 하거나 죄를 씻는 세례가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이 의식적인 세례로 죄를 씻어 낼 수 있다면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지 않아도 되셨을 것입 니다. 예수님께서 두 번째로 받으실 세례, 그것은 고난이 동반되는 것 이었습니다. 너무나 고통스럽고 힘들기에 제자들에게 “너희가 나의 마 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세례를 받을 수 있느냐?”고 물으신 것입 니다. 오늘날 ‘나도 예수의 제자다’라고 말한다면 당연히 이 세례를 감 당해야 할진데 아직까지도 예수님의 이 두 번째 세례에 관하여는 전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롬6: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 과 합하여 세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많은 사람들이 예수와 함께 세례를 받았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 습니다. ‘그의 죽으심’이란 바로 십자가 사건을 말하므로 이는 예수님 의 두 번째 받으신 세례가 무엇인지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물로 씻지 못한 우리 죄가 이 십자가를 통해 다 사해진 것을 알고 있지만 예수와 함께 세례 받았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만약 알았다면 세례 요 한의 물 세례는 받을 필요가 없는데 예수와 함께 세례받았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므로 오늘날까지 물세례를 받았던 것입니다. 만일 성경으 로 이 사실을 알고 인정하지 않는다면 이는 성경을 인정하지 않는 것 이며 성경에 기록된 진실을 알고도 부인하거나 거역한다면 곧 성령 거역에 해당되는 것입니다(마12:31-32).
예수님이 ‘죽으심’ 상태에서 어딜 가셨느냐? 노아 홍수 때 물에 빠 져 죽은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러 가셨습니다(벧전 3:18). 이때 물에 관 한 새로운 정의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벧전3:21 물은 에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부활은 다시 산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상에서 죽으셨으 니 부활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죽지 않았다면 왜 부활이 필요하겠습니 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얻은 구원의 표는 바로 세례였습 니다. 예수 십자가의 세례를 통해 우리가 구원받게 된 것입니다. 그런 데 이 구원의 세례에 관해 진정 그 의미를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 니까. 물세례는 잘못을 뉘우치게 함으로써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는 의식적인 세례였지만,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의 죄를 담당하 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주신 세례의 축복은 선한 양심이 하나님 을 찾아가게 하는 온전한 세례였습니다(마3:11).
롬6: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 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예수님이 세례받으실 때에 우리도 함께 죽었다가 살아난 것입니 다. 참 세례는 죽으심과 합하여 받는 세례입니다. 우리로 죽음과 합하 여 세례받게 하신 분은 오직 예수님 한 분 뿐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서 죽으셨고 우리는 그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았으므로 예 수님이 십자가 지실 때에 우리도 함께 죽은 것입니다.
옛날에는 양반집 아들이 죄를 범하면 종들이 대신 가서 벌을 받았 습니다. 대신 죄를 치르는 법이 있어 머슴이 아들 대신에 곤장이나 옥 고를 치르고 죄가 탕감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양반 주인은 종 에게 재물을 그 대가로 주었습니다.
구약시대에도 마찬가지로 죄를 범한 사람을 대신해 짐승들의 생명 이 희생됨으로써 속죄되었지만, 인간이 계속 죄를 범하니 하나님의 아 들께서 죄를 범한 모든 인간을 대신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써 우리를 깨끗케 하신 이것이 참 세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부활체로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 부활체는 닫아놓은 방문 가운데서 나타날 수 있는 몸이셨고, 사람의 눈에는 보 일 수도 있고 안 보일 수도 있는 몸이었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던 육체 의 몸을 가지셨던 예수님이 이제 다시는 죽을 수 없는 몸을 가지신 새 생명으로 부활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새 생명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고 성경 말씀으로 기록해서 전해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와 함께 세례 받은 자들에게 주시고자 하는 축복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 와 함께하는 축복인 것입니다.
롬6: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예 사 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 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자가 죄에서 벗어 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줄을 믿노니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자 가운데서 사셨으매 다시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는 예수와 함께 세례 받은 자들로 써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 를 주장하지 못한다고 하심은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는 자는 이와 같은 축복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요11:25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6: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 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빌3:21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 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갈이 변케 하시리라
예수 영광의 몸으로 바뀌는 것이 새 생명이요, 이것을 믿는 것이 우리 신자의 믿음입니다(히 11:1).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새 생명 은 신령한 몸으로 바뀌는 겁니다(고전 15:43-44).
고전15:49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리라
흙에 속한 자의 형상만 입으면 흙으로 돌아가고,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만 입으면 죽어 영혼이 천국 갑니다. 그러므로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어야 세상이 새롭게 되 어 예수님이 영광의 보좌에 앉으실때에 그리스도의 나라에서 영생의 축복을 받게 됩니다.
롬6:5-6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 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님이 십자가 지실 때에 예수님과 함께 세례 를 받았으므로 우리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다시는 우리가 죄인 의 옷을 입고 죄의 종노릇 할 필요가 없습니다.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들만이 예수님이 받으신 두 번째 세례를 받은 자입니다 (롬 6:7). 그래서 예수와 함께 세례를 받은 자는 예수의 옷을 입은 것입니다.
갈 3: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법관의 옷을 입으면 법관이 되고. 왕의 옷을 입으면 왕이 되듯이 예수의 옷을 입으면 예수님처럼 되는 것입니다.
요일3: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 떻게 될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 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
기록된 말씀같이 예수를 닮은 자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온전한 사람 즉 사람 가운데 첫 열매로서 그리스도의 몸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엡4:13~15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 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 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찌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는 장성한 자 되어 성경이 약속한 새 생명을 얻은 자들로서 그리스도 안에서 영생을 얻는 축복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Ω